바이크

오토바이 타이어 마모도 확인, 피렐리 엔젤 GT 교환 후기

veneto 2021. 7. 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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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바이크에 입문한지 1년이 넘었네요. 작년 6월 말에 입문해서 올해까지.. 1년동안 약 12000km 정도를 주행했습니다. 바이크 치고는 꽤 많은 주행거리죠.. 보통 5~6000km 정도를 운행한다고 하는데 저는 맨날 나갔다 하면 최소 200km 정도를 주행해서 그런듯 합니다.ㅋㅋ 한때는 속초를 옆동네처럼 다니기도... 그러다보니 벌써 타이어를 교환해야하는 상태가 왔습니다.

자동차의 타이어처럼 바이크 타이어에도 마모한계선이 존재합니다. 바이크 특성상 타이어가 둥글게 말려있는 타입이다보니 정 중앙 뿐만아니라 사이드에도 마모한계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모 한계선은 모든 타이어 홈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타이어 옆면을 보시면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있는곳이 있습니다. 여기를 따라서 타이어 중앙쪽으로 가면 마모한계선을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이 사이드쪽 마모한계선이고 두번째 사진이 중앙의 마모한계선입니다. 보통 직선을 더 많이 주행하다보니 사이드보다 중앙의 트레드가 더 적은걸 확인할 수 있어요. 사이드까지 팍팍 쓰려면 좀 힘들다고 하네요.. 그만큼 코너를 많이 타야하다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산길 아닌이상 사이드까지 트레드를 쓸 일은 없으니까요..

보통 타이어는 뒷쪽 2번정도 교환할때 앞쪽 한번 교환한다고 하는데 저는 앞, 뒤로 타이어가 비슷하게 마모되고 있었습니다. 브레이크를 너무 쎄게 밟는지..;;

타이어를 교환해야 하는데 타이어도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그립을 중시하는 슈퍼 그립쪽이나 일명 돌타이어라고 하죠. 접지력보다는 마모도를 줄여 마일리지가 긴 타이어로 크게 나눌수가 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장거리를 다니다보니 투어링 타이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피렐리 엔젤 gt입니다. 이 타이어는 예전부터 이름값 하는 타이어로 투어링급 바이크에서 많이 사용하는 타이어로 알고있습니다. 후속 버전인 엔젤 gt2 가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우천시를 제외하고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거기에 엔젤 gt2가 출시하면서 엔젤 gt1의 가격이 저렴해져 가성비 좋은 타이어로 많이 교체하고 있습니다.ㅎㅎ 네이버 최저가로 사이즈별로 다르긴 하지만 저는 써플에서 구입후 무료장착했습니다. 써플에서 하도 사다보니 VIp라 할인이 많이 되거든요.ㅎㅎ 거기에 무료장착까지..

스즈키 sv650의 사용설명서에 보면 타이어 사이즈는 앞 120/70R/17, 뒤 160/60Z/17사이즈입니다. 써플에서 예약하고 방문하고 타이어 교체했습니다.ㅎㅎ

새 타이어 장착하면 참 느낌이 좋아요.ㅎㅎ 가운데에 GT마크도 멋지고요..ㅎㅎ 어차피 조만간 지워질것이지만요..ㅎㅎㅎ 

앞, 뒤 타이어를 새걸로 교환했으니 오랜만에 강화도 동막해수욕장도 찍고 왔습니다.ㅎㅎ 이때도 더웠는데 지금은 무지하게 더워서 쓰러질듯합니다..ㅠㅠ 빡세게 타보지는 않았지만 마일리지도 적당하고 접지력도 적당하다고 하니.. 아껴서 잘 타면 내년 쯔음 또 교환하겠네요.ㅎㅎ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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