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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2020. 7. 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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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중순에 스즈키 SV650을 구입 후 드디어 첫 투어로 나가보았습니다. 굳이 먼 강원도까지 가는 이유는 길들이기를 빨리 끝내려고.. 그랬죠. 길들이기는 처음 1000km까지는 5~6000 rpm을 넘지 않는 수준으로 부드러운 가속, 감속을 하며 길을 들이는 과정이에요. 이 과정은  매우 지루합니다.. 그래서 투어같이 장거리 투어로 길들이기를 끝내기도 하죠.

지난 6월의 어느 평일날 아침 일찍 준비하고 속초를 가면 항상 가는 아바이 마을을 검색한다음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213km네요..;;;; 여태 자동차로만 다니다가 바이크를 타고 가려니 일반 국도를 이용해서 가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시간을 엄청 잡아먹어요..

주야장천 달리다가 어느새 미시령 톨게이트입니다. 미시령 톨게이트는 몰랐는데 바이크로 통행이 가능하고 심지어 무. 료!라고 합니다. 제일 우측 길을 통해서 통과하면 된다고 하네요. 바이크를 운전하며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사진만 있네요.

속초 아바이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저렇게 돌로 되어잇어서 또 자빠링할뻔했습니다..

관련 글 : [일상] -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단천식당 순댓국을 먹어봤습니다

이번엔 어딜 갈지 골라보다가 항상 사람이 많아서 못 먹었던 단천식당에 가보았죠. 단천식당에 자세한 이야기는 위의 링크를!

숙소를 강릉에 잡았기 때문에 단천식당에서 호로록하고 7번 국도를 따라 해안도로를 타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중간중간 사진을 찍었는데 어딘지 까먹었어요.. 하조대였나..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스즈키 SV650은 650cc 미들급 바이크다 보니.. 5~6000 rpm을 유지하다가 살짝만 더 당겨도 후 욱 후 욱 나가려고 하는 모션에 얼른 길들이기가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

숙소에 지하주차장이 있더라고요. 경차 자리는 경차도 주차 못하는 자리라 땅! 주차했습니다.

강릉 영진해변 쪽 저렴하게 숙소를 빌렸습니다. 걸어서도 5분이 안 걸리는 해변가를 볼 수 있는 곳이라 잘 구한 것 같아요.ㅎㅎ

저녁 먹으러 가는 길.. 강릉 중앙시장에 들어갈까 했는데 번거로워서 그냥 예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중앙 돈가스에 갔죠.!

관련 글 : [일상] - 강릉 중앙 돈가스, 돈가스 정식, 돈가스 샌드위치 먹어봤습니다

바이크를 타다 보니 자동차를 운전할 때보다 훨씬 허기가 빨리 오더라고요. 또 호로록 마시듯이 저녁을 먹고 오면서 강릉 쪽 해변을 돌아봤습니다.

안목해변에 가서 커피 한잔 할까 했는데 뭔가 영 안 당겨서 사진만 찍고 다시 숙소 쪽으로 고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 바다도 참 이뻤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아침.. 역시 제가 오는 날은 아침 날씨가 흐려요.. 강릉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할 예정이라 영진 떡갈비라는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동했습니다.

관련 글 : [일상] - 강릉 혼밥 하기 좋은 영진 떡갈비 먹어보았습니다

어제저녁을 많이 먹었는데도 음식이 잘 나와서 그런가 참 맛있게 먹었네요..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을 정도로요.

이제 집으로 내비를 딱 찍어서 출발했는데 코너가 심상치 않은걸 보니... 대관령 마을 휴게소라고 대관령 고개를 넘어가는 중이었습니다.. 어허허 어쩐지..; 고지대라 그런가 날도 점점 선선해지고 터널을 지날 때는 오들오들 떨면서 지나갔어요.. 역시 여름에는 강원도 쪽에 가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1박 2일 속초에서 강릉까지 다녀오니 약 500킬로 넘게 탄 것 같습니다. 길들이기의 절반을 끝내버렸네요. 이 글을 쓰는 시점에 SV650의 키로수는 2000km를 넘은 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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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e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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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08:22 신고

    나 혼자만의 여행..
    요즘 코로나 등으로 한산해서 더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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