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감격의 영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봤습니다

veneto 2018. 11. 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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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볼게 있나.. 찾아보다가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영화가 개봉했더라구요. 검색해보니 퀸이라는 락밴드의 프레디 머큐리이야기로 만든 영화더라구요. 제가 태어나기전부터 활동하던 밴드라 그리 잘 아는 밴드는 아니었어요. 아는 노래라고는 we will rock you정도..ㅎㅎ아무튼.. 주말에 조조로 봤습니다.

괜한 선택으로 주말 아침을 버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영화시작하고부터는 그런 걱정은 던져버렸습니다. 영화 시작하고 20세기 폭스 영상이 나올때 일렉기타소리에 오오오오오오오오라며 놀랐죠..ㅎㅎ

영화는 공항에서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을 꿈꾸다가 클럽에서 보컬을 구하던 밴드에 들어가며 시작합니다. 라미 말렉이라는 배우는 생소한데 짙은 쌍커풀에 까무잡잡한 피부의 이국적인 외모, 툭튀어나온 앞니를보며 영화 초반에 의아했었는데 실제 프레디 머큐리와 비슷하게 분장했더라구요.

영화 시작은 프레디 머큐리의 뒷모습이 나오며 무대로 나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1985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자금마련을 위한 공연인 라이브 에이드무대입니다. 초반에는 내가 아는 그 프레디 머큐리가 맞나.. 했지만 마지막 라이브 에이드장면은 유튜브에 다른 영상을 보면 정말 비슷하게 잘 구현해놓았더라구요.. 하.. 라이브 에이드의 감동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듯 합니다.

영화 초반에 어째 쌔..했는데 프레디 머큐리는 양성애자로 중간중간 관련한 내용들도 나옵니다. 잠시 외도하는동안 통수를 맞기도 했었지만..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죠..

유튜브 parkjunhwee님

라이브 에이드에서 부른 보헤미안 랩소디에요. 정말 감사하게도 한글자막을 해주신분이 계셨습니다. 뭐 말이 필요 있을까요.? 퀸을 잘 알지 못하는 제개도 정말 멋진 음악입니다. 초반부 피아노에서 손을 크로스하며 칠때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메가박스 mx라고 사운드가 엄청 좋은 영화관이 있다던데 나중에 꼭 가서 다시한번 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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