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BHC 신메뉴! 핫한 달콤바삭 치즈볼과 치하오, 저도 한번 먹어봤습니다

veneto 2018. 10. 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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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BHC에서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었습니다. 치즈볼도 못본것같은데 이것도 최근에 출시된듯 합니다..ㅎㅎ BHC주문할대보니 치하오, 치즈볼 세트를 팔길래 냉큼 배달시켰지요.!

BHC 치하오의 가격은 18000원, 달콤바삭 치즈볼은 5개에 5천원인데 치하오, 치즈볼 세트가 23000원.. 저는 세트라 할인인줄알았더니 다시보니 정가네요. ㅋㅋ...

주문전에 매콤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조금 걱정했습니다. 치하오는 정통 사천 치킨이라는 타이틀로 고추튀김, 땅콩, 파가 들어가고 중국 사천식 라유소스로 매콤 바삭하게 맛을 내었다고 합니다. 치하오는 순살, 닭다리, 날개로도 드실수 있다고하네요.

치킨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인상적인 고추튀김이 딱 보이네요. 정말 고추를 살짝 튀긴듯 합니다. 식감이 조금 질겨요..

땅콩도 은근 많이 들었어요. 치하오를 먹어보니 첫느낌은 약간 매콤한수준에 바삭한 튀김옷이 인상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게다가 식감, 맛을 더해주는 토핑들도 있고요.! 튀김옷이 조금 다르다보니 치킨 속살은 동일한 맛이지만 식감이 다른 BHC치킨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좀 더 바삭하고 질긴느낌이에요.

그리고 이 고추튀김... 저는 고추를 이렇게 따로 먹지않아서 쳐다만보다가.. 하나 집어먹어봤습니다. 고추가 매운고추는 아니고 좀 질겨서 겉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치킨 살과 같이 먹으면 그럭저럭 먹을만한것 같아요. 계속 먹는데 매콤한것이 점점 매워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입술이 얼얼해지기 시작했어요.

이때 필요한건! 바로 달콤바삭 치즈볼입니다. 이 치즈볼 정말 핫해요. 생긴건 그 옛날빵집에서 팔던 도나쓰~같은 느낌이 들어요. 보기에는 설탕이 없는데 왜 달콤인지 몰랐습니다.

한입 촵~! 베어무는순간 치즈가 우루루~ 그리고 씹으면 달달, 짭짤한맛에 치하오를 먹은 입술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왜 달콤인지는 한입 먹어보니 단번에 알수 있었습니다. 음..~ 이거만 단품으로 먹어도 좋을듯 해요. 아쉬운건 금방 식기 때문에 추~욱 늘어지는 치즈를 볼수 없었다는것.. 다음부터는 치즈볼주문시 치즈볼부터 하나 해치우고 시작해야할것 같아요.

BHC의 신메뉴 치하오를 계속 먹으면서 느낀것은 튀김옷이 단단, 질기다입니다.. 꼭 속초 닭강정을 튀기고 선풍기바람으로 쫙 말린걸 먹는 느낌이라고할까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랫쪽에 질겨보이는 튀김옷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엥간하면 잘 안뱉는데 씹으면 안씹혀서 뱉어야겠더라구요..ㅠㅠ

튀김옷뿐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살이 노출된곳도 질겨요. 꼭 바람에 말린듯한비주얼을 보이는데 음..쥐포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확실히 이번 치하오는 튀김옷이 바삭해서 식감이 좋아요. 매콤한 라유소스로 크게 느끼하지도 않았고요. 다만 이러한 질김같은건 꼭 해결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지점별 차이일수도 있을까요..

하지만 이런부분이 많은건 아니에요. 대부분 튀김옷이 뭉쳐있는곳에서 이런거지 맛은 좋아요. 치킨을 먹으면 느끼한데 매콤해서 그런지 느끼함을 일반 치킨과는 다르게 덜 느꼈습니다. 치하오를 드실때 꼭 치즈볼도 같이 주문하세요.!  약간 매콤한걸 치즈볼이 잘 잡아줍니다. 그래도 크게 실패하지않고 그럭저럭 잘 먹어서 다행입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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