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스타벅스에서 가을 두번째 신 음료가 나왔는데요.! 음료로는 제주 말차샷 라떼와 피넛 크림 라떼가 나왔습니다. 4가지의 푸드도 출시되었는데요.! 햄&루꼴라 샌드위치, 쥬키니 머쉬룸 샌드위치, 클라우드 온 더 애플, 초콜릿 롤링 크루아상입니다. 이중 피넛 크림 라떼와 초콜릿 롤링 크루아상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신규 음료, 푸드를 드시면 품목당 별 2개를 추가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있어서 겸사겸사 먹었었네요.
아이스 피넛 크림 라떼 그란데사이즈 6600원, 초콜릿 롤링 크루아상 4700원으로 푸드를 잘 안먹는 저는 약간 비싸게 느껴질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참 음료에 에스프레소 샷추가해서 7200원입니다. 바보같이 e-gift item을 사용해서 엑스트라를 생돈으로 냈네요..ㅠㅠ
토핑으로 올라가있는 크런치 라이스.. 저는 피넛 크림 라떼라고해서 땅콩이 토핑으로 올라갈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뭔가 뻥튀기같은 느낌..ㅎㅎ 휘핑은 피넛크림으로 아쉽게도 많이 옵션은 없어요.. 베이스는 소이 피넛 베이스라는게 들어가고 우유는 무지방 우유가 들어갑니다.
우선 섞지않고 스트로우를 넣어 먹어봤습니다. 어디선가 먹어본듯한 맛이 나는데 정말 땅콩크림맛이 나더라구요. 약간 걸죽하다고 느낄정도로 점도도 있고요.. 어떤분들은 미숫가루라고도 표현하시네요..ㅎㅎ 다만 휘핑을 섞으면 맛이 달라집니다. 섞기전에는 무거운 느낌이었다가 휘핑을 섞으면 약간 가벼워진듯한 맛이나서 저는 섞지않고 먹는걸 추천드립니다. 그게 피넛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초콜릿 롤링 크루아상... 프랑스 버터로 만든 크루아상에 초콜릿 크림이 들어있는데 겉에 검은색은 초콜릿같은데 뭔가 껍데기 뜯어먹는 느낌이 나더라구요..ㅋㅋ
데워져 나오는데 파트너분이 안에 초콜릿이 뜨겁다고 조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포크로 크루아상을 갈라보니 속에 초콜릿 크림이 풍성?하게 들어있었습니다.ㅎㅎ 받자마자 바로먹으면 정말 혀 데일것같은 느낌이네요. 아쉽게도 바닥부분이 눅눅해져서 그냥 손으로 잡고 드시거나 나이프로 썰어먹는게 좋을듯 합니다. 포크로 먹기 너무 힘들어요..ㅠㅠ
맛은 보편적인 크루아상의 맛입니다. 질긴느낌은 없고 부드럽게 결이 갈라지는게 다음에 또 먹고싶어집니다.. 거기에 더해서 초콜릿 크림은 약간은 맹맹하게 느껴질맛을 아주 그냥 달달하게 만들어버리는데 단거 좋아하시는분들 정말 좋아하실듯 합니다..
이렇게 피넛 크림 라떼와 초콜릿 롤링 크루아상을 살펴봤는데요.! 피넛 크림 라떼는 호불호가 매우 강한것 같아요. 이번에 아이스로 마셨으니 다음에는 따뜻하게 마셔봐야할것 같아요. 그리고 초콜릿 롤링 크루아상은 단거좋아하시면 그냥 드세요.ㅎㅎ 단거 싫어하시면 안드시는게 좋습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