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스타벅스 슈 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 치즈에 반한 딸기녹차 케이크

veneto 2019. 2. 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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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갑자기 스타벅스에서 신메뉴들이 막 쏟아지고 있어서 정신못차리고 있어요. 어제는 슈 크림 라떼, 슈 크림 프라푸치노, 헤이즐넛 더블 마키아또, 치즈에 반한 딸기녹차 케이크, 피스타치오 퇴이테 브레드, 에그에그 샌드위치, 딸기녹차 크루아상, 다크 초콜릿 마카롱에 스타벅스 리저브에도 새로운 원두와 음료가 출시되었고 모닝박스라고 다양한 구성이 담긴 도시락 같은건데 이것도 5종이나 출시되어 정말 많은 신메뉴들이 출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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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두번째로 슈 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 치즈에 반한 딸기녹차 케이크를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슈 크림 시리즈들은 이전에 먹어봤던 사람들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어서 저도 덩달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에 저 크런치가 추가되어 사실상 음료가격을 올리는데에 일조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슈 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는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음료중 가격이 제일 비쌉니다. 톨사이즈 기준 65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 때문에 저는 별 12개 무료음료 쿠폰을 사용하여 그란데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사람들이 제일 기대했던 슈 크림 휘핑크림!! 과연 맛이 어떨지 먹어봤는데요. 생각했던 빵에 들어있는 슈 크림같은 맛은 아니었습니다..; 크림맛에 많이 달지 않고 살짝 우유 섞인 바닐라 맛이라고 할까요. 슈 크림이라는 이름이랑 달라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크런치들은 특별한 맛이 있는것 아니고 그냥 식감이랑 고소함정도를 살려주는 역할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없는게 더 깔끔할것 같아요.

프라푸치노라는 음료는 얼음이 갈려있는 음료에다가 슈 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는 샷이 들어가지 않아 카페인이 없는 무카페인 음료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슈 크림 휘핑을 반 퍼먹고 반은 섞어먹어보니 어디선가 먹어본듯한 맛이... 아이스크림 맛인데 그 맛이 생각이 나지않아 매우 답답했을때!!!! 머릿속에 번쩍이며 스쳐지나간..

뚜게더..!! 옛날 어렸을적에 정말 많이 먹었던 아이스크림이었는데요.! 정말 슈 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를 먹다보면 이 투게더가 생각이 나는게 슈 크림 맛은 않나도 다른 맛이 나서 슬픕니다..ㅜㅜ 아 스위트 바닐라 소스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소스를 한번 더 추가해서 주문했거든요..ㅋㅋ

두번째로 치즈에 반한 딸기녹차 케이크입니다. 가격은 6900원으로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들중 가격이 제일 높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케이크 가격들은 정말 창렬하기 그지없는데요. 치즈에 반한 딸기녹차 케이크라는 이름에 "치즈에 반한"이란은 부분은 뭔지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먼저 녹차맛이 날것같은 부분을 먹어보았는데요.! "치즈에 반한"이라는 말이 가장 잘 맞게 치즈맛이 아주 풍부하게 느껴졌어요. 게다가 녹차맛도 은은하게 나고 녹차 특유의 쓴맛도 잘 나더라구요. 그렇다면 반대쪽은 딸기맛이겠죠.?ㅎㅎ 참고로 저는 녹차는 별로 안좋아해서..ㅠㅠ 딸기부분은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특히 크림치즈같은 치즈맛과 식감이 달달한 음료보다 씁쓸한 커피종류들과 잘 어울릴듯한 느낌이에요.ㅎㅎ

이렇게 스타벅스 신메뉴인 슈 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와 치즈에 반한 딸기녹차 케이크를 먹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슈 크림 프라푸치노는 좀 애매한 맛이라.. 카페인 안들어간거 원하시면 좋아하시겠지만 제가 다음에 먹는다면 프라푸치노 로스트나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해서 먹는게 더 맛날듯 해요. 치즈에 반한 딸기녹차 케이크는 가격이 비싼게 좀 흠이지만 치즈를 좋아하고 녹차를 좋아한다면 커피와함께 드셔볼만 한 케이크인것 같습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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