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광주! 출퇴근길보고 콘서트보고!

veneto 2018. 11. 16. 21:19
반응형

이번 광주 여행의 두번째 목적인 아이유 광주 콘서트를 보기위해 떡갈비먹고 시간이 조금 일러서 콘서트장 근처 스타벅스에 들렀습니다..ㅎㅎ

관련글 : [일상] - 3개의 목적으로 출발하는 광주 1박2일 여행기 1 시작, 송정떡갈비

오늘의 커피 쿠폰이 당일날까지라 오늘의 커피에 버터가득 라이스 쿠키하나 샀습니다. 80g에 무려 422kcal라는 엄청난 ... 스타벅스에서 시간좀 떼우고 일찍간김에 아이유 콘서트 출근길을 보러 우선 콘서트장인 광주여자대학교로 갔습니다.

관련글 : [일상] - 설렘 가득한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부산 간단 후기

주차요금은 최초 30분무료에 10분당 300원이라고합니다만 이날은 우선 입차후 콘서트 끝날때까지 나가지 않으면 주차요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ㅎㅎ

주차장은 지상 지하주차장이 결합되어있는곳에 있었습니다. 여기가 꽉찼을때 왼편에 주차장으로 주차했던것 같았어요.

공연장 약도를보니 잔디운동정에 티켓박스, 오피셜md a/s, 현장판매, 예약수령할수있는곳이 있었고 유니버시아드 체조경기장에 플로어층 객석 게이트와 2, 3층게이트가 표시되어있었습니다.

티켓박스쪽을봤는데 엄청 이른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줄을서있었더라구요. 아마 티켓 현장판매를 구하기위해 일찍오신듯 합니다.

부산콘서트에도 있었듯이 다양한 나라의 팬 화환과 포토존이 있었습니다..ㅎㅎ

이제 아이유 출근길을 보기위해 뒷쪽 스테프 출입구쪽으로 왔습니다. 대략 1시간 넘게 기다린것 같아요. 조금 기다리다보니 뭔가 "오오오.. 이제 오는건가"하는 기분이 쎄하게 들더라구요.

그때였습니다. 차가 들어오고있었어요.!!!

오오오오오 내립니다.!! 연신 카메라를 연사를 날리고 있었어요.!!

오오오!!! 차 문을 열고 내리는 아이유!! 밝은 햇빛에 눈을 찡그리시더니..

출근길을 보러와준 팬들에게 양손을 흔들기도하고!!

높은곳에 올라와있는 제 카메라를 향해 아이컨택도 해주네요.!!!!

손가락 하트도 뿅뿅 날려주시고!

아쉽게도 이제 그냥 들어가시나 뭔가 아쉽더라구요..


그 순간 뒤로 돌며 손인사를 해주는 아이유.!! 이렇게 들어가는데 너무 연사를 날려대서 정작 제대로 못본게 아쉽네요..ㅠㅠ

이제 예약한 MD를 수령하려 예약수령 부스로 이동했습니다. 부산과는 다르게 3개의 부스를 운영중이었고 양쪽에서 이름별로 티켓과 신분증을 확인하고 가운데 부스에서 수령하는 방법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이렇게하니 사람이 몰려도 금방금방 일처리가 가능해서 계속 보고있었는데 줄이 길게 늘어서지않았습니다.

오히려 현장판매쪽이 줄이 더 길고 사람이 많았었어요.

이번에 구매한 MD는 투명액자와 인화사진, 팔찌입니다. 이건 나중에 따로 올려볼께요.! 이제 티켓을 수령해야하는데 티켓박스가 3시에 오픈하기 때문에 시간을 떼워야했습니다. 근처는 뭐 별로 먹을게 없어서 차를타고 다시 나갔는데 주차비 1800원이..ㅠㅠ 광주여자대학교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던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었어요..ㅠㅠ 아이고..

그래서 또 스벅에 갔습니다.ㅋ.ㅋ 초코바나나블렌드와 바비큐 치킨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점심을 때웠습니다..; 뭔가 밥종류는 안땡기더라구요.

다시 광주여자대학교로 돌아와서 잔디운동장에 앉아있는데 아니 저 줄은 뭔가.. 아마 팬분이 나눔하시는거에 줄을 서있는듯 하네요..ㅋㅋ 여기 운동장에 앉아있으니까 사람들이 막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줄서있고 난리에요.ㅋㅋ 팬분들이 만든 굿즈를 나눔하는거 보는재미도 있습니다.ㅋㅋ

아무튼 티켓박스가 오픈해서 티켓을 수령했습니다. 하나는 플로어층 아구역이고 하나는 3층인데 3층표는 원가양도로 드리고 아구역표는 제가..ㅎㅎ 이 2장의 티켓 모두 취켓팅으로 구한 티켓입니다.. 이거 없었으면 아마 광주는 안갔었을꺼에요..ㅎㅎ

어느덧 입장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플로어층 출입구로 줄을섰어요.!

제 자리를 찾아 이동하면서보니 무대구성은 부산때랑 똑같네요..ㅎㅎ

의자에는 부산에서처럼 에어쿠션방석이 있었습니다. 이건 소장할각이죠.!! 바로 가방에 집어넣었어요. 이번 플로어층 의자는 정말 편해서 방석이 필요없었습니다. 지난번 부산 콘서트 좌석은 최악..ㅠㅠ

저는 통로쪽이라 아이유님이 있잖아라는 노래를 부를때 무대를 휘젓고 다니시는데 통로쪽에 앉아서 혹시모를 하이파이브 생각에 들떠있었어요..ㅎㅎ

좌석은 정말 넓어서 쾌적했습니다. 부산콘때는 다닥다닥 닭장이 따로없었다고 하던데말이죠....;;

아무튼 콘서트중에는 사진, 영상촬영이 불가능해서 사진은 없습니다..ㅠㅠ 같은 콘서트를 연달아가본건 처음이라 어떨지 궁금했는데 콘서트 구성이나 연출은 똑같더라구요..ㅎㅎ 셋리스트도 대부분 똑같고요.

1부 1.분홍신, 2.잔혹동화, 3.이지금, 4.하루 끝, 5.좋은날

2부 6.입술사이, 7.잔소리, 8.금요일에 만나요, 9.너의 의미, 10.이런엔딩, 11.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12.나만 몰랐던 이야기, 13.미아

이번 게스트로는 청하가 왔어요.!! 대박.... 청하와 아이유 둘이 처음본다던데 게스트로..ㅎㅎ 럽유와 롤러코스터 부르고 갔습니다.ㅎㅎ

3부 15.스물셋, 16.안경, 17.ZeZe, 18.삐삐, 19.팔레트(어쿠스틱버전)

4부 20.마쉬멜로우(정말 대박), 21.러브어택, 22.BOO, 23.있잖아, 24.어젯밤이야기, 25.너랑 나, 26.비밀

앵콜 27.밤편지, 28.이름에게(정말정말 대박..)

앵앵콜 짧은 29.보이스메일, 30.someday, 31.푸르던, 32.레옹, 33.마음, 34.비밀의 화원, 35.RainDrop, 36.마침표.. 헥헥 정말 많아요..

이번 콘서트에서 느낀점.. 플로어층은 원래그런지 모르겠지만 통로로 화장실가는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공연시간이 꽤 길고 중간중간 휴식시간같은건 별도로 없어서 그런데 이거 좀 짜증나더라구요.

통로로 서서다니면 그 사람 때문에 무대가 보이지 않는데 특히 게스트로 청하가 왔을때 사람들 우루루 지나가서 공연을 제대로 못봤어요..아오.. 화장실갈꺼면 숙이고 빨리 이동하던가 아주 대놓고 느릿느릿 천천히 가는사람은 정말 이기적인 사람들인것 같아요. 아이크 던질뻔했습니다..-_- 에휴..ㅠㅠ 공연 중간에 살짝 열받았는데 안경듣고 화가 좀 풀렸습니다.ㅎ

공연중에는 사진을 못찍다보니 앵앵콜때 사진만 있어요. 어쩌다보니 앞 두분의 머리가 자꾸 나와서 좀..ㅠㅠ

제가 앉은 자리가 어째 부산콘 2층보다더 멀은것 같은기분이 들던데.. 아무래도 플로어층 뒷부분인 좀 애매한 부분이 있더라구요..ㅠㅠ

촬영은 앵앵콜때만 가능해서 한번 촬영해봤는데 앵앵콜때만 8곡을 하셨고 또 콘서트 간사람만 아는 재밌는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영상을 찍어두었으니 나중에 보면 그때의 기억이 아른아른 떠오르는것 같아요..ㅎㅎ 아무튼 이제 내일부터 토요일, 일요일 콘서트가 시작됩니다.!! 당연히 저도 모두 갈것이고... 일요일 게스트는 트와이스래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