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적당한 가격에 푸짐한 감자탕! 의정부 여민락

veneto 2018. 9. 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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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날씨가 선선해지면 뜨끈한 국물종류가 땡기죠.? 오랜만에 감자탕을 먹으러 가족들과 의정부 여민락에 갔다왔습니다. 여기는 예전에도 자주 갔던곳인데 고기가 정말 많이나오거든요...ㅎㅎ 재밌는건 24시간하는곳이라 부담없이 언제든 와서 먹을수 있는곳이라 밤에 종종 갑니다..

[일상] - 오늘 저녁은 뼈다귀해장국 여민락

[일상] - 감자탕 또는 뼈다귀전골집 여민락(2)

여민락은 지난번에 두번이나 글을 썼는데 종종가서 먹으러 정말 좋은것 같아요.ㅎㅎ 특히 옆에 의정부 유일의 이마트가 있는데 이마트 들렀다가 밥먹으러 여민락으로 가시는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에 이마트 문여는날이면 여민락도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ㅎㅎ

매장은 넓어요. 2층은 다른걸로 사용하는듯 합니다. 1층만으로도 꽤 많은 분들이 드실수 있는데 피크타임때는 자리가없으니.. 미리 전화하고 방문하시는것도 좋습니다.ㅎㅎ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이 조금씩 올랐네요. 뼈해장국이 8000원, 감자탕 소가 26000원, 중이 39000원, 대가 52000원입니다. 가격이 꽤 쎄다고 느끼시겠지만.. 대자 한번 시켜보시면 그 생각이 달라지실꺼에요..ㅎㅎ

기본 상차림은 특별한건 없어요. 깍두기와 김치정도만 있을뿐 간단합니다.

저희는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몇개인지는 세어보지 않았는데 3명정도가 먹기에 적당한듯 합니다..ㅎㅎ 이정도가 26000원이니 3명정도가 주문하면 잘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모자르면 뼈 추가도 가능하니까요.!

뼈 한조각의 크기는 대략 이정도크기입니다. 엄청나게 큰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작은 크기도 아닙니다..ㅎㅎ

감자탕집에가면 살 발라내기 힘든곳이 있어요. 뼈를 푸욱 삶아야 하는데 어느 정도까지만 삶아서 살이 잘 안떨어지면 정말 애먹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정말 잘 발라져요..ㅎㅎ 젓가락을 스윽~해도 후두두 분리됩니다. 이런거 정말 좋아요..!!

맛보기용으로 주문한 돈까스입니다. 크리 큰 크기는 아니고 감자탕을 안드시는분들이 주문하라는듯한 메뉴구성인것 같습니다.

적당히 두꺼운 크기지만 글쎄요.. 저는 예전에도 그랬지만 돈까스는 별로인것 같습니다. 특히 소스가 영.. 특별하지도않고 짜서 이거보다는 감자탕을 드시는걸 추천드려요.ㅎㅎ

감자탕을 야무지게 먹고 주문한 볶음밥... 최근 닭갈비 볶음밥을 먹어서 그런지 저는 좀 맹~한맛이더라구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바닥을 잘 눌러서 먹으면 그래도 맛나게 드실만할겁니다..ㅎㅎ

이렇게 적당한 가격에 잘 먹은것 같아요. 오랜만에 감자탕을 먹으니까 맛나기도 하고요 ㅎㅎ 게다가 24시간이라서 언제든지 먹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용현동, 민락동쪽 감자탕집을 찾는다면 한번 가보세요.! 이 근방은 한번도 안가본분들이 없으실겁니다.ㅎㅎ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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