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글 : 2016/12/18 - [일상] - 오늘 저녁은 뼈다귀해장국 여민락
네.. 저번에 갔던데 또갔습니다. 읔.. 외가쪽 가족분들이 오셔서 넓은데를 찾다보니 결국.. 오늘은 저번에 못보여드린 감자탕 대,중, 돈까스를 소개해볼까합니다.
오늘은 15명의 인원이기에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요. 주문은 감자탕 대자 하나, 중자 2개, 돈까스3개를 주문했습니다. 대자를 2개시켰으면 후회할뻔했습니다. 신의한수였죠
네.. 한 1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사람이 엄청많았거든요. 감자탕 대자가 나왔는데 무슨 뼈로 탑을 쌓아서 왔습니다. 으아ㅋㅋ.. 제 생각으로는 감자탕 소는 2~3인분, 중은 3~4인분, 대는 4~5인분은 할것같네요. 근데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건 아니더군요.
각도가 조금 달라서 차이가 좀더 많은것같긴한데 중자도 많아요. 따로 뼈의 갯수는 세어보지 못했네요..; 맛은 뼈다귀해장국이랑 같습니다.ㅎㅎ 이번에는 국물을 많이먹지않아서 그런지 저번보다는 덜 짠것 같습니다.
돈까스를 나오는것을 찍는다고 생각만하다가 처참히 분해되어버린 장면입니다..;; 돈까스는 맛보기위해 잘려서 나눠드리느냐고 비주얼이 좀..하지만 제기준에서는 7천원이라는 가격이 비싸긴한데 다른분들은 적절하거나 조금비싼정도라고 생각할수 있겠네요. 소스가 우스터소스맛이더군요. 튀김옷에 빵가루가 생각보다 많지않아서 느끼함은 덜한데 소스가 조금 진한맛이라 조금, 정말 조금 소스만 살짝 바꿔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뼈를 다 발라서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았는데 색이 그렇게 국물을 머금지않은 색인데 그원인은 국물을 많이 빼셨더라구요. 원래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볶음밥의 맛은 김+약간의 전골국물맛 끝. 김이 많이들어가서 다른맛은 잘 안느껴지네요. 원래 제가 볶음밥은 안먹어서..
뼈를 제외한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네요. 뼈는 좀 크다 싶었는데 수입이고 하긴 요즘 원산지가지고 장난치면 큰일나니까요.. 여민락은 3명이상이라면 무조건 뼈다귀 전골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