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티스토리의 방문자 감소를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확인해봐요

veneto 2018. 7.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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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1일 리캡챠라는 자동으로 글을 올리는걸 방지하는 기능을 티스토리에서 추가하였습니다. 그 이후 우연의 일치인지 많은 블로거분들의 방문자수가 줄어든것을 매일 방문자체크하는분들의 의견들이 티스토리 포럼에 올라오고 있어요. 티스토리 방문자수는 그다지 신뢰할수는 없기에 조금 더 정확한 구글 애널리틱스로 한번 확인해보는 방법을 살펴봅시다.

관련글 : [일상] - 올해초부터 다음 검색유입이 대폭..아니 없는수준이 되었습니다

티스토리하시는분들은 대부분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실겁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 애널리틱스는 상세한 항목은 잘 나오지 않는것 같아요..

아무튼 구글 애널리틱스의 메인화면을 접속하시면 위와같은 화면이 나올겁니다. 좌측에는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는데 여기 서 획득항목을 클릭해주세요.

그리고 하부 카테고리에서 전체 트래픽 - 소스/매체를 선택해줍니다.

조금 보기 편하게 상단의 날짜를 7월 1일과 7월 마지막날을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기본 측정기준에서 소스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하단에 소스항목에서 naver항목을선택해줍니다. 이렇게 naver를 선택하면 네이버에대한 7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의 관한 데이터만 볼수있습니다.

다음으로 사용자를 클릭하여 사용자 방문통계를 살펴볼겁니다.

똑같이 따라오셨다면 지금보는 화면은 7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의 naver에 대한 일별 사용자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해당날짜에 올려두면 날짜별로 사용자수가 나오며 먼저 7월 10일의 사용자를 확인해봤습니다. 7월 10일의 사용자는 약 1300명이네요.

그리고 뭔가가 이상한 7월 11일의 사용자수를 보면 291로 엄청나게 떨어진걸 보실수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더라도 한눈에 떨어진걸 확인할수 있어요.

다른 소스도 확인해보시려면 상단에 모두 > 소스 : naver옆에 화살표를 클릭하면 다른소스도 확인할수 있습니다. 확인해보는김에 제 블로그에서 두번째로 유입이 많은 daum을 확인해봤습니다.

7월 10일의 daum 사용자는 1070으로 나옵니다.

7월 11일은 1095로 naver와 다른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이유에서 naver의 유입이 급감한걸까요? 단순히 티스토리가 리캡챠 기능을 추가했다고해도 그 기능은 글쓰기의 마지막 단계라 전혀 상관이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많은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겁니다. 그렇다면 제일 유력한건 naver의 검색노출시스템이 변경되어 자사 블로그의 글을 더 잘보이게 배치하였거나 타사 블로그들의 순위가 밖으로 밀려서 유입이 줄어든것일수도 있어요.

7월 제 블로그에서 방문자 수를 보면 7월 초에비해 현재는 반토막수준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다만 수익은 크게 줄어들지 않아 다행인것 같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무래도 국내 사용자는 naver에 많은 의존을 두고 있기 때문에 naver에서 더이상 유입을 바랄수 없다면 새로운 유입경로를 개척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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