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서 AZ버거(아재버거)와 클래식 치즈버거가 롯데리아에서 핫한 햄버거라고 하네요. 롯데리아는 드라이브 쓰루코너가 없어서 갈일이 별로 없는데 마침 근처를 지나다가 들렀습니다.
의정부 경전철인 송산역에 있는 롯데리아인데 여기 롯데리아는 정말 오래된 롯데리아에요. 온적은 손에 꼽을정도지만요..; 요즘 맥도날드가 예전같지 않아서 다른 버거로 눈이 가더라구요. 버거킹은 가려면 마음먹고 가야하고 그나마 만만한게 롯데리아입니다.
게다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에 정가 6400원인 AZ 오리지널버거를 3900원으로 할인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서 오게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글을쓰는 지금은 이벤트가 끝나있겠네요..;; 클래식 치즈버거와 AZ 오리지널버거를 포장하여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집에와서보니 오.. 롯데리아는 이렇게 박스로 나오나봅니다. 왼쪽이 아재버거고 오른쪽이 클래식치즈버거입니다. 박스로 나오니 찌그러지지도않고 종이로 꽁꽁싸매지않아도 포장이 가능해서 좋네요. 덤으로 고급스럽기까지..
아재버거시리즈와 한우불고기에 같은 박스포장재가 사용되나봅니다. 한우불고기는 옛날에 먹었을때는 종이포장이었는데 바뀌었나보네요.ㅎㅎ
왼쪽이 클래식 치즈버거, 오른쪽이 아재버거입니다. 버거를 꽁꽁 싸맨것이아닌 한쪽이 오픈되어있어서 먹기도 편하고 버거가 뭉개지지않아서 좋네요. 이런건 맥도날드에서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맥도날드는 양상추를 잘게 썰어논걸 써서 맨날 떨어지면 양상추만 엄청 떨어지더라구요..
아재버거 오리지널입니다. 생각보다 두께가 있었는데 내용물이 아닌 버거 번이 좀 두껍더라구요. 번이 단단하지만 부드러운데 찾아보니 통밀발효종 효모를 사용한 부드러운 브리오쉬 번이라고 합니다. 번을 제외하면 그다지 확 와닫는 맛은 아닌듯 하네요.
보면 쇠고기 패티와 체다치즈, 토마토, 양상추정도로 어느 프랜차이즈에서도 맛볼수 있는 구성이거든요.. 특히 정상가격은 6400원으로 이가격이면 맥도날드에서는 빅맥 라지세트를 구매할수 있는 가격이죠. 3900원이라 구매했지 안그러면 너무 비싼듯 합니다..ㅠㅠ
다음으로 클래식 치즈버거입니다. 포테이토번을 사용했고 호주산 쇠고기 패티와 체다치즈, 머스터드, 피클, 양파가 들어갔습니다. 양상추는 안들어가네요. 클래식 치즈버거는 쇠고기 패티의 맛과 치즈의 맛을 가장 잘 느낄수 있는 버거인것 같습니다. 특히 양파가 들어간게 좋네요.
제가 맥도날드에서 먹는 쿼터파운더치즈버거에서 케찹이 빠진정도와 비슷한 맛입니다. 맛도 좋은데 다만 아쉬운게 크기가 작습니다..-_-......맥도날드 불고기버거보다 약간 작은듯합니다. 가격은 4000원, 세트시 6000원이죠.
이렇게 정말 엄청 오랜만에 롯데리아버거를 먹어보았는데 은근히 가격이 꽤 나간다는게 좀 아쉽더라구요. 상품권으로 구매하면 약간은 절약할수 있긴하지만 상품권 저렴하게 구매하는것도 번거롭고 모든사람이 그렇게 구입할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가끔 롯데리아 행사로 이번 아재버거 행사처럼 다양한 행사를 하고있기 때문에 행사할때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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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