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구글 글래스 잊혀질것인가

veneto 2016. 11.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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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GALSS

구글 글래스 2012년도에 완성한다고 했지만 지금까지도 정식출시는 언제 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처음 등장 당시에 안경알 없는 한쪽이 무거워보이는 이 안경같지 않은 안경은 무엇인가 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많았었습니다.

구글에서 프로토타입 영상을 배포했을때는 완전 신기하고 평상시처럼 앞을 보다가 글래스가 필요할때 살짝 위를 보면 디스플레이가 있는 신개념 기기가 나왔다고 해외에서 정말 신기해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다지 많지 않은 분들만 아셨겠죠. 

웃긴건 드래곤볼의 전투력측정기 스카우트를 닮았다고하는 외국인의 댓글도 재밌었습니다. 앞에 작은 프리즘에 화면을 출력하여 사람이 가만히 서있고 눈동자는 위로 올라가있는 밤에 보면 섬득한 느낌이 드는 요상한 기기입니다. 음성인식을 사용한다면 혼자 멀쩡한사람이 오케이 글래스를 말하고있으니 주위에 사람들은 혼잣말을 하고있으니 얼마나 무서울지 또는 웃길지 상상이 됩니다.

증강현실로 지금의 구글 나우와 스마트워치를 합한 느낌의 기기로 영상촬영까지 가능했던 글래스인데 정식발매도 안한 제품을 테스트용이라고 그당시 약 160만원여가격으로 판매를 했었습니다. 그당시 완판한걸로 보여졌는데 여러 매체에서 구입후 테스트 영상까지 나왔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구글 글래스에는 골전도스피커(!)도 있고 글래스 샵에서 안경처럼 부착할수있는 악세서리도 판매합니다.

그리고 구글 글래스는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고 미국에서는 카페에서 구글 글래스 착용한사람은 출입을 금지한다는 팻말도 두었다고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영상 녹화를 할수도 있는것이고 만약 영상을 녹화중이었다면 수많은 사람들의 동의없이 영상을 촬영하게되어 상대는 불쾌감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덤으로 엄청난 관심이 집중되어질것같습니다.

결국 베타기기는 단종이 되었고 새로운 기기를 내놓겠다고 했는데 여태까지 별 소식이 없는걸보니 이대로 묻혀질것 같네요. 구글 글래스의 os가 안드로이드 4.0대이니 그동안 개발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없어질것 같은 수순을 밟을것 같습니다.

구글 글래스의 상당부분을 휴대폰과 스마트워치라면 얼굴에 기기를 착용하지않아도 그만한 성능을 내주니 굳이 필요 없어질것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구글지도는 해외처럼 사용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식발매 했어도 완벽하게 사용이 불가능했을것입니다.

확실히 구글글래스보다는 LTE사용가능한 스마트워치가 더 이쁜것 같습니다. g와치r을 버린 lg 나빠요.

근데 최근 애플이 스마트 글래스사업을 추진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네요. 2018년도 상용화라는데 구글 글래스와 비슷한기능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ar관련 특허도 확보하고 있다니 구글말고 애플이 스마트글래스를 먼저 정식출시 하는건 아닌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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