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위험한 스몸비족

veneto 2016. 11.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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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몸비라는 단어 아시나요?

스몸비는 스마트폰 + 좀비의 합성어입니다. 걸어다니면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고 앞에 보행자나 차가오는걸 못보고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스몸비라는 단어가 생긴걸까요. 스마트폰이 생기고나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얻을수 있어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다만 점점 더 많은 정보를 얻고싶어하면서 손에서 땔수 없을정도로 오랜시간 스마트폰을 보면서 그게 길을 걷는 그순간까지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스몸비족이 주는 또는 자기한테 받는 피해는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공원이나 버스, 택시, 보행중 조심하거나 살펴야할부분에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그냥 진행하여 충돌로인하여 고가의 스마트폰을 떨군다던지 부딪치는 사람은 넘어져서 다칠수도 있고 횡단보도 보행시 좌우로 살피고 건너야하지만 화면만보고 진행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공사중인곳을 못보고 그대로 걷다가 추락사 하는경우도 있었습니다. 


스몸비가 충돌하는이유는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왜 안보이냐면 평상시 걷는중 우리눈의 시야는 약 120도정도 입니다. 그러면 걸어다니면서 스마트폰 화면을 본다면 시야는 약 20~30도정도로 급격히 좁아져서 못보고 충돌 또는 추락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여름에 포켓몬go가 유행했었습니다. 속초에서는 뜬금없이 포켓몬고를 즐기려는 인파들로 북적북적했었습니다. 저는 열기가 식어지는 즈음에 갔었는데 그때도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포켓몬고 특성상 화면을 보며 이동해야할경우가 있기때문에 공원에서는 낮은 기물을 못보고 넘어지는분이 한분 계셨었어요. 무지 아파보이던 생각이 납니다. 게다가 도로나 언제어디든 구분없이 나타나기때문에 도로에 위험하게 다니는분들 또 스마트폰만 보며 무단횡단 하는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걸어다니시는분들도 계시는데 이건 상당히 위험합니다. 특히 이어폰과 화면을 보며 걸을때는 눈과 귀를 닫고 걷는거와 차이가 없을정도로 자제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해외에서나 국내에서나 스몸비분들의 주의를 주기위해 바닥에 표지판같이 도색해놓은곳도 있고 좌우로 도보를 나눠놓고 방향을 표시하거나 보도블럭에 led를 심어 스몸비 또는 보행자에게 경고를 주는등 여러가지 사고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이 많은나라에서 진행중입니다.

여러분들도 눈과 귀를 막고 걷고 계시나요? 스마트폰, 이어폰 이동중 사용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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