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 타고 있는 오도방.. 스즈키 sv650이라는 모델입니다. 장착은 3월달에 장착했고 3월 말에 전국일주가 예정되어 있어서 수납공간을 넓히기 위해서 샤드 36이라는 사이드박스를 장착해보았습니다. 원래 탑박스도 장착할려고 했는데 뭔가 탑박스는 뽀대가 안나요.. 그래서 사이드박스만 장착했습니다.
장착을 하기 위해 리프트에 올라가있는 제 오도방.. 바이크에 사이드박스를 장착하기 위해선 별도의 사이드 피팅킷을 장착해야 합니다. 이 사이드 피팅킷에 사이드박스를 거치하는 형식으로 사용하며 복잡해보여서 업체를 통해 장착하기로 했네요. 사이드 피팅킷은 두가지로 있는듯 합니다. 저는 S0SV68IF 라는 사이드 피팅킷을 장착했고 사이드박스는 샤드 SH36을 장착했습니다.
장착하는데 시간이 꽤 오리걸리더라구요. 아무튼 장착샷입니다. 뒷태가 빵빵해졌어요.
샤드 36을 달면 윙카와 간섭이 있어서 피팅킷 자리로 윙카를 옮겨 설치해야 합니다.
다만 문제가 요시무라 머플러가 되어있는데 배기 방향이 사이드박스로 향해있는걸 볼수 있어요. 이렇게 된다면 배기열로 인해 사이드박스가 녹을 수 있어서 순정 머플러로 변경하거나 머플러 위치를 조금 내리는 방향으로 해야해요. 하지만 순정 머플러로는 절대 안가죵..
저 혼자 해볼려다가 도저히 답이 없어서 업체를 찾았습니다. 제트무라라는 바이크 머플러 가공의 성지라고 해야할까요. 퇴계로에 위차한 모토제트에서 공임 드리고 머플러 각도를 조금 밑으로 내렸습니다.
보이시나요.? 머플러 방향이 사이드박스와 일직선으로 이전에 사이드박스 방향으로 있던것보다 각도가 내려간걸 알 수 있습니다.
좋네요.. 좋아..ㅎㅎ 작업 전에 사이드박스를 만져보면 뜨끈뜨끈 했는데 작업 후에는 전혀 뜨겁지 않았습니다. 기념으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한바퀴 돌고 왔네요.ㅎㅎ
세차도 하고 이렇게 보니 사이드박스만 장착한게 신의 한 수 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