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소니 세미나에서 받은 픽디자인 슬링백 5L 개봉, 간단 사용기

veneto 2019. 9. 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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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소니 감성발레 세미나에서 럭키 드로우로 뽑은 픽디자인 5L 슬링백을 이제서야 까보았네요.ㅎㅎ 카메라 가방은 따로 들고다녀서 별로 쓸이유가 없기에 팔까 생각했는데 공짜로받은거 한번 써보자 했습니다. 뜯고나니 그냥 팔껄 후회했네요..-_-

픽디자인 5L 슬링백입니다. 국내 정품으로 새제품은 약 12만원, 미개봉 새제품은 약 10만원정도에 거래되는 슬링백입니다. 색은 다행히 블랙이네요. 다른색은 너무 밝아서 별로같았거든요.

유명한 쌀포대식 포장법..ㅋㅋ 저기 오픈을 잡아서 당기기만하면 실이 두두두하며 풀립니다.

비닐을 뜯으면 약간 매트한 색상의 블랙 슬링백이 나옵니다. 색이 밝고 광택이 나는 느낌이 납니다.ㅎㅎ

어깨끈 한쪽은 잡아당겨서 끈조절을 쉽게할수 있도록 만들어두었어요. 이런 구성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ㅎㅎ

지퍼부분은 약간 방수를위해 지퍼를 가리는것으로 처리한것 같습니다.

내부는 얇은 파티션하나와 두꺼운 파티션 하나로 총 2개의 파티션이 들어있고 좌, 우 사이드부분은 작은 공간도 있어요.

이게 뭔가 했더니 락 키트라는것이네요. 픽디자인 슬링백은 매고다니면 고리쪾에 줄이 점점 풀려서 빠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락 키트를 같이 동봉해주는데 없는분들은 제조사나 유통사에 문의하면 보내준다고 합니다.

락키트는 뒷쪽에 한쪽이 다르게 생겨서 반대로 낄수없도록 해두었어요. 끈 조절하는부분에 밀어서 끼워넣으면 끝.

수납공간은 정말 많은것 같아요. 파티션부분 뒷쪽에도 있고 전면에도 색상별로 구분할수 있는 작은 수납공간들이 있습니다.

픽디자인에서는 이러한 항목들을 넣을수 있다고하는데.. 이거 다 넣으면 엄청 빵빵해져서 실제로 가지고다니기는 힘들어요.

각 구성별 파티션 배치에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이미지가 있는데 가로로 길어도 세로폭이 좁기 때문에 세로그립을 넣으면 무조건 렌즈를 분리해서 넣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ㅠㅠ 특히나 DSLR들은 바디, 렌즈를 넣으면 끝일정도로 생각보다 공간이 작아요.

특히나 제가 사용하는 A7M3는 바디랑 24-105g 렌즈를 결합해서 넣고 한쪽에는 시그마 35mm 1.4f제품을 넣으면 끝.. 이게 공간이 애매해서 조금 남아요..ㅠ

실제로 밖에 들고나가보지는 않았는데 어깨패트가 한쪽에만 달려있어서 매고있다가 앞으로 매면 그냥 줄이라 어깨가 아프다는점.. 5L제품은 공간이 좀 애매해서 이왕 구입하실거라면 10L제품이 좋을것 같아요. 가격이 17만원인가 합니다..-_-...;; 그리고 5L제품은 많이넣고 다니면 어깨가 아프니까 바디, 렌즈 2개, 보조배터리 1개가 마지노선입니다.... 이거 그냥 팔아버려야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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