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오늘부터 서머2 음료를 출시했습니다. 새로운 음료는 총 3종, 새로운 푸드는 총 4종으로 앞으로 매일 하나씩 먹어보고 올릴 예정입니다.ㅎㅎ 이번에는 첫번째로 고흥유자 티 블렌디드와 유자 담은 티라미수를 먼저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고흥유자 티 블렌디드와 유자 담은 티라미수입니다. 어쩌다보니 유자가 들어있는것만 사왔네요..ㅎㅎ 예전부터 유자가 들어간 유자 티나 아이스 티를 내주었으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다른형태이지만 유자가 들어간 음료가 나와서 너무 좋네요.
메뉴 이름에 나와있듯이 고흥의 유자를 이용하여 만든 음료로 고흥에서 유자가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도 종종 나오는 지역특산물과의 조합인 새로운 메뉴인것 같습니다.
블렌디드라고 되어있는데 이번 고흥유자 티 블렌디드는 고흥유자와 민트, 그린 티가 들어간 음료입니다. 살얼음처럼 되어있어서 뭔가 슬러시같은 느낌도 나요.ㅎㅎ
고흥유자 티 블렌디드는 톨사이즈부터 벤티사이즈까지 선택이 가능하며 톨사이즈는 6300원이며 한사이즈 올릴때마다 500원씩 추가됩니다. 커스텀으로는 녹차를 뺄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고흥유자 베이스를 조절할수 있는 옵션은 없습니다.ㅠㅠ
한입 먹어보니 먼저 유자맛이 훅! 올라옵니다. 그 다음으로는 뭔가 인공적인맛이 났었는데 설명을 보고나니 이게 민트였다는걸 알게되었네요.ㅎㅎ 조금 더 자세히 맛을 보면 유자맛 다음으로 약하게 민트맛과 끝으로 아주 약하게 녹차맛이 납니다. 이 3가지 조합이 생각보다 일반 유자차같은것보다 다른 맛이나서 좋았습니다. 민트를 조금 더 쎄게 할수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두번째로 유자 담은 티라미수입니다. 가격은 6100원으로 지난번에 먹은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보다 가격이 올랐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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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는 엄청나요. 200g에 635kcal로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당류 폭발입니다..;;;ㄷㄷ
뚜껑을 열어보니 노랗게 되어있는걸 먹어보니 그냥 아무맛도 안나는것 같아요.;;;; 그 케이크에 올라가있는 하얀색 초콜릿?그런거 있죠.? 그런맛이네요..ㅎㅎ
크게 한번 퍼서 먹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유자맛은 크게 나지않았습니다. 워낙 맛이 강렬하고 달달해서 그런것일까요. 그래도 여러번 먹으면서 곱씹어보면 아주 살짝 유자향같은게 나긴 해요. 확실히 티라미수와의 궁합은 좋지 않은것 같네요. 끝맛이 특유의 유자향이 나는것 빼면 그냥 일반적인 마스카포네 티라미수에요..ㅎㅎ
집에서 커피 내린것과 먹는중인데 역시 티라미수는 커피와 먹어야 제맛인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핸드드립커피 용품들 구입한거 작성해야하는데 이거원 엄두가 안나네요.. 집에서 커피 내려먹는거 때문에 요즘 스타벅스도 잘 안갑니다..ㅎㅎㅎ
아무튼 스타벅스 서머2 새로운 음료와 푸드인 고흥유자 티 블렌디드와 유자 담은 티라미수를 먹어보았는데요. 저의 선택은 티라미수보다는 고흥유자 티 블렌디드를 추천드립니다. 유자와 민트 그린 티의 조합이 정말 오묘하지만 맛나요.!!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