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복수심에 너무너무 불타버린 영화, 아이 엠 마더

veneto 2019. 4. 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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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요즘 개인적으로는 참 볼만한 영화가 잘 없더라구요.. 샤잠!도 엄청나게 재밌게는 못본것 같고.. 볼영화 없나.. 했더니 영화 테이큰의 감독이 제작했다는 아이 엠 마더라는 영화가 최근에 개봉했더라구요. 테이큰 시리즈 참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당장 예매를하고 보러 갔어요.

스포라고 할만한 스토리도 없지만 조금 이나마 더 재밌게 보시려면 안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테이큰이 복잡한 스토리가 있었던것이 아니었듯이 이번 아이 엠 마더도 그럭게 복잡한 스토리는 아니에요. 딸의 10번째 생일을 맞이해서 놀이공원에 가게됩니다.

남편과 딸이 총격사건으로 모두 떠나버리고 홀로남은 라일리 노스(제니퍼 가너)는 살해범들과 법정에 섰지만 뒷돈받고 자기목숨 챙기느냐고 바빠서 결국 살인범들은 풀려나고.. 라일리 노스의 복수극이 시작된것이죠.

5년후.. 라일리는 갑자기 여전사로 변신(..)하여 싸움고수에 엄청난 사격실력을 보여줍니다.

5년전 법정에서 살인자들을 그냥 풀어줘버린 돈먹은 판사, 변호사들에게 복수를 해버리고..

놀이공원에서 남편과 딸을 죽인 조직들에게도 복수가 시작됩니다.

뭐 너무나 뻔한 내용이라 스토리라고 할것도 잘 없지만.. 리암 니슨처럼 추적해서 조직을 쫒는 모습은 간단하게 묘사가 되었고 그 사고후 5년동안 라일리 노스의 이야기도 너무나 간단하게 넘겨버리고.. 조금 더 자세히 나왔다면 복수를 위해 처절한 시간을 보내어 복수할때 조금 더 감정이입이 될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시원하고 화려한 액션만 있는건 아니여서 아쉬웠지만 어차피 크게 기대도 않했기에 킬링 타임용으로는 볼만합니다.ㅎㅎ 마지막에 어처구니없는 경찰의 행동이 왜 그런건지도 그냥 넘겨버리니 마지막까지도 김빠지는 느낌이 들긴했어요.ㅋㅋ

아 맞다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으로 롯데시네마에서만 볼수 있고 현재 이벤트중이라 6천원에 볼수 있어요.ㅎㅎ 저렴하게 한번 관람하세요.!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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