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매력적인 보이스의 가수들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 대표들이 아이유, 볼빨간사춘기입니다. 특히나 두 가수들의 활발히 활동하는거보면 참 기분이 좋아요.ㅎㅎ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 아이유에 너무 집중했더니 볼빨간사춘기 앨범나온것도 모르고 있었어요.
부랴부랴 들어보고 뮤직비디오하고 보는데 오.. 이번 음악도 역시 깡패입니다. 그리고 또 부랴부랴 앨범도 구입했고요.!
앨범은 예약구매로 구입해야 정석이거늘.. 아직 덕력이 부족하네요. 늦게나마 구입한 볼빨간사춘기의 첫 번째 사춘기집 꽃기운입니다.
"왜 이럴까 뭐가 설렌다고 봄바람이 좋아 내 맘도 모르고 더 불어와"
정면에서 두번재 트랙인 나만, 봄의 가사가 적혀있어요. 진짜 딱 봄의 느낌대로 뭔가 가슴에 콕콕 박히는 느낌입니다.ㅎㅎ
앨범 이름이 꽃기운이라고 들어가는데 사춘기에 솟아나는 기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하네요.
이번 볼빨간사춘기의 사춘기집1, 꽃기운은 5개의 트랙으로 되어있어요. 두번째, 세번째 트랙, 다섯번째 트랙이 타이틀곡으로 무려 3개가 타이틀 곡..;;ㅎㅎ 아 앨범 옆에는 곡이름으로 목차? 처럼 바로바로 그 곡을 볼수 있도록 이쁘게 되어있어요.ㅎㅎ
참 재밌는게 첫번째 트랙이 예전 LG 스마트폰 광고에 쓰였던 곡이라고 하네요. 정확히는 LG G6를 홍보하는 영상에 들어가던 곡인데 팬들의 요청으로 정식 음원으로 재편곡되어 수록되었다고 합니다.
LG 스마트폰, 스마트와치 광고주의..;;
아무튼 팬들의 요청을 받아드려서 정식 곡으로 넣었다는게 참 좋은것 같아요.
두번째 트랙인 나만, 봄 이 곡은 좋아하는 사람이 나만 봐주었으면 하는 그런 곡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나만 "봄"은 계절 봄이 아닌 Bom으로 뮤직비디오에 올려져 있어요.ㅎㅎ
안돼 그만둬 거기까지 해 더 다가가면 너 정신 못 차려
안돼 그만해 꽃은 넣어둬 그냥 좀 바람이 불게 놔줘
왜 그럴까 사람들은 그냥 봄기운이 좋아 눈치 없이 밖을 나가는 걸까
왜 이럴까 뭐가 설렌다고 봄바람이 좋아 내 맘도 모르고 더 불어와
flower sunshine 완벽한 하루를 사실 너와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무서워서 네 곁을 맴돌고 있는 난
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 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
봄이 지나갈 때까지 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 나만 봄
왜 그럴까 사람들은 그냥 봄기운이 좋아 눈치 없이 밖을 나가는 걸까
왜 이럴까 뭐가 설렌다고 봄바람이 좋아 내 맘도 모르고 더 불어와
flower sunshine 완벽한 하루를 사실 너와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무서워서 네 곁을 맴돌고 있는 난
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 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
봄이 지나갈 때까지 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
언제 봄이 왔는지 내 맘도 모르고 봄바람이 자꾸만 불어와
네 곁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싶어 내 맘을 이제 말하고 싶어
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 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
봄이 지나갈 때까지 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 나만 봄
뮤직비디오가 쬐끔 유치 뽕짝하긴 하지만... 음색깡패 안지영의 목소리는 진짜 매력적인 목소리인것 같아요.
maybe it's like a dream I see the stars over me
maybe it's like a magic I know you you you're my star
saturday night 재미없는 얘기 no beer no cheers 우리 둘만 여기
재미없는 사람끼리 눈이 맞았나 봐
you've heard of my songs 어떤 별을 가장 좋아하냐며
미소를 띠고 내게 말해 별 보러 갈래?
listen to our favorite songs 좋아하는 노랠 듣고 웃고 떠들다 보면
we drive away 어느새 멋진 바다 위로 별들이 쏟아져내려
can’t you see the stars?
they called it milky way 쏟아져 머리 위로 넌 나를 업고 모래사장을 뛰어다녀 yeah
그중 가장 예쁜 저 별을 찾아서 밤이 새도록 뛰어다니고 stars are over me
maybe I know the name I see the stars over me
maybe you got a planet I know you you got my star
everyday night 매일 같은 얘기 no feeling no chilling 우리 둘만 여기
재미없는 사람끼리 눈이 맞았나 봐
you've heard of my songs 어떤 별을 가장 좋아하냐며
미소를 띠고 내게 말해 별 보러 갈래?
listen to our favorite songs 좋아하는 노랠 듣고 웃고 떠들다 보면
we drive away 어느새 멋진 바다 위로 별들이 쏟아져내려
can’t you see the stars?
모래 위에 누워서 저 별을 다 세보다가 아름다웠던 우리 이 순간을 저 별에 담아서 we fell in love
see the star be your star yeah yeah
they called it milky way 쏟아져 머리 위로 넌 나를 업고 모래사장을 뛰어다녀 yeah
그중 가장 예쁜 저 별을 찾아서 밤이 새도록 뛰어다니고 stars are over me
세번째 트랙인 "별 보러 갈래?"입니다. 좋아하는 사람 또는 마음에 맞는사람과 제일 좋아하는 별을 같이 보러가자는 뭐 그런 이야기에요..ㅎㅎ 두번재 트랙과는 확 다른 느낌에 비슷비슷한 음악만 들어있는게 아니라서 정말 좋습니다.ㅎㅎ
마지막 다섯번째 트랙인 Mermaid도 타이틀곡이지만 공식 영상은 없어서..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들어보실수 있습니다. 서정적인 가사와 피아노 반주, 보컬의 감성이 제대로 느껴지는 곡인것 같아요.
페이지를 쭈욱 넘겨보니 앨범 특전인 포토 책갈피가 들어있었네요. 3종중 1종 랜덤이라고 합니다.
그냥 3종 다 주면 좋겠는데..말입니다 ㅎㅎ
시디는 어디에 있나 했더니 맨 끝에 들어가 있었습니다.ㅎㅎ 뭔가 흠집이 많이 날것같아서 조심조심 해야할것 같아요.
이렇게 또 한줄 채워놨습니다.ㅎㅎ 아참 제가 작년에 레드 다이어리 앨범 구입하고 콘서트하는걸 알았었는데 그 때는 콘서트 한번도 안가봐서 혼자 콘서트를 어떻게 가..ㅠㅠ라며 예매하지 못했는데(이래놓고 아이유 전국 올콘서트..;;) 이번에도 앨범사고나니 아니!! 콘서트를 한답니다. 단독 콘서트를.....
이번 콘서트는 5월 4일과 5월 5일 두차례 공연인데요.!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지정석으로 구분되어있더라구요. 이게 4월 4일인가 5일에 티켓팅을 시작했다던데.. 이때는 ktx타고 여수에 내려가있어서 알지도, 도전도 못했었네요.. 아오.. 스탠딩은 4구역으로 되어있고 2층은 다 지정석이네요.
이것은 치열한 취켓팅의 흔적입니다
11일부터 슬쩍슬쩍 기웃기웃하며 12일에 예매를 했어요. 토요일 스탠딩 b구역 19x번대였을겁니다. 지정석은 애초에 자리도 없을뿐더러 아이마켓홀 시야를보니 2층보다는 그냥 1층 앞쪽구역 스탠딩 300번대 안으로 들어가는게 나을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인터파크는 취소표가 새벽 2시에 풀리더군요.-_-;;;; 꾸역꾸역 2시까지 버티며 취켓팅해서 일요일 b구역 15x번대 스탠딩자리를 구했어요.
다음주 16일에 티켓배송 한다고 하는데 이번주 안으로 좋은자리를 먹어야 티켓 환불하고 난리치는 일은 없을것 같아요..ㅠㅠ 이런 공연 티켓은 본사에 실물 티켓이 도착해야 취소가 완료되거든요.. 그래서 추후에 좋은 자리를 얻어도 엄청 난감해지는 일이 생길지도..
지난 싸이 올나잇 콘서트에서 무려 4시간 이상 단련된 스탠딩능력을 여기서 발휘해봐야겠습니다.ㅎㅎ 5월 5일이라 겁나 북적북적거릴것같긴한데.. 작년에 가기로한 콘을 이제서야 가게되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페이지 하단에 "볼빨간 사춘기"태그를 클릭하시면 관련된 글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