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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신메뉴 체리 블라썸 라떼, 딸기 녹차 더블 크레이프

veneto 2019. 3. 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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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퇴근하고 스타벅스에 들러 최근 출시한 체리 블라썸 음료와 푸드를 주문해서 이번엔 포장하고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메뉴들 비주얼 보려고 일회용컵에 주문하는데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개인컵으로.. 해서 그냥 텀블러에 받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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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은 아이스 체리블라썸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텀블러에 받고 집으로 가져오다보니 비주얼은 영 아니네요.ㅜㅜ 아무튼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했고 돌체시럽 +1을 제외하고는 커스텀하지 않았어요. 가격은 그란데 사이즈 기준 6600원입니다.

사실 체리블라썸 라떼는 기존 돌체라떼에 체리블라썸 파우더가 추가된것으로.. 파우더하고 토핑만 빼면 정말 돌체라떼와 같아요. 먼저 휘핑위에 체리블라썸 토핑들은 참 이쁩니다. 벚꽃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흰색과 연한 분홍색으로 잘 표현한것 같아요. 비주얼 외에는 별다른 존재의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요.;;

한입 먹어보면 생각보다 돌체라떼와의 차이점을 느끼기 힘듭니다. 물론 돌체라떼와 체리블라썸 라떼를 같이 놓고 먹어보면 티가 나긴 하겠지만요. 그래서 커스텀으로 파우더 추가가 가능한지 보니.. 체리블라썸 파우더를 추가할수 없었습니다. '많이'는 없고 '적게'만 있었어요..ㅜㅜ

다행히 돌체시럽 +1을해서 적당히 달달하게나 먹을수 있었지 시럽을 추가 안했으면 좀 맹맹한 편이었을것 같아요.

그래서 체리블라썸 라떼를 드신다면.. 제가 추천하는 커스텀은 샷추가에 돌체시럽+1, 휘핑 많이 또는 에쏘 휘핑 많이를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로 딸기 녹차 더블 크레이프입니다. 포장을 한쪽으로 쏠리게 해놔서 한쪽으로 누워버렸네요..ㅠㅠ 요즘 스타벅스 코리아에서는 딸기와 녹차의 콜라보를 중요시 생각하나봐요. 지난번 딸기 녹차 치즈 케이크도 그렇고 이번에는 대부분이 딸기 녹차를 섞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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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녹차 더블 크레이프의 가격은 5900원으로 이제는 신메뉴들 푸드도 그렇고 죄다 6천원은 기본으로 할 기세입니다..

크레이프 케이크는 잘 아시겠지만 겹겹히 쌓아 만든 케이크에요. 위쪽에는 딸기, 아래에는 녹차로 겹겹히 사이사이 크림을 넣어놨는데요. 게다가 딸기쪽에는 잼을 중간에 넣어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먹어보니.. "굳이 딸기와 녹차 두개를 같이 해야만 했을까.."라는 생각이 정말 엄청나게 들었어요. 딸기는 딸기대로, 녹차는 녹차대로 따로따로 놀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제가 또 녹차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씁쓸한 풀맛, 향이 녹차에서 많이나가지고 더.. 딸기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녹차는 싫어하시는분들은 다른거 드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다만 사이사이 크림들이 맹맹하지 않게 잘 들어가있어서 두개 다 좋아하시는분들은 맛나게 잘 드실것 같아요. 호불호가 참 심한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두번째로 먹어본 아이스 체리 블라썸 라떼와 딸기 녹차 더블 크레이프를 먹어보았는데요. 다른 신메뉴 푸드들은 영.. 손이 안가서 먹을지 안먹을지는 잘 모르지만 확실히 점점 음료, 푸드 맛이 없어지는것 같아 슬픕니다..ㅜㅜ 현재 추가 별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추가 별을 줄때라도 한번 드셔보세요. 나중에 드셔보시려면 돈아까워 못드십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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