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생활에 밀접했던 영화, 도어락 보고 왔어요

veneto 2018. 12. 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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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국가부도의 날을 보려고했는데 갑자기 안땡겨서.. 뭘 볼까.. 하다가 도어락이라는 영화가 상영중이라서 예매를 했습니다.

역시 영화는 조조영화.. 현대카드 M포인트로 2500원까지 할인받아 보면 정말 저렴하게 볼수 있어서 맨날 롯데시네마만 가는것 같습니다.

원룸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있는 은행 계약직 경민(공효진), 어느날 퇴근후 집에 돌아오니 도어락 덮개가 열려있는걸 발견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비밀번호를 변경한다.

잠자리에 든후 갑자기 도어락 덮개가 열리며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는데 계속 비밀번호를 잘못 눌렀다는 소리만 나온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경찰은 돌아가고.. 믿지 못하는 경찰을 뒤로하고 직접 범인을 찾아나선다.

이번에 본 영화 도어락은 예고편도 안보고 갔는데 대부분의 집에있는 도어락과 관련된 영화인것만 알고 봤습니다. 영화 처음에는 좀 뜬금없는 장면이 나오다가 초중반에는 이 집에 혼자가 아니라는걸 간접적으로 알려줍니다.

극중 스토커로 나오는 이분이 범인인지 범인이 따로있는지 중반까지 참 애매하게 하더라구요. 아마 이건 의도된듯 합니다.

경찰들을 믿지 못하게되어 그런지 자신과 같은 은행에 다니는 효주(김예원)과 직접 범인을 찾으러 가는데 뭔가 뜬금없는 전개가 이어지긴 하지만 원래 이런 영화들은 앞뒤 개인성을 너무 따지면 재미가 없어져서 멍~하니 영화를 따라가니까 소름끼치고 무서운 느낌을 그대로 전달받는듯 했습니다.

단서를 찾아나선날 결국 범인과 맞닥드리게 됩니다. 이 범인이 스토커로나온 그 사람인지 다른사람인지는 직접 영화를 보시고! 확인해보세요..ㅎㅎ 저는 범인과의 추격전에서 대충 알았습니다..ㅎㅎ

이런 스릴러물은 하나하나 벌어지는 이야기들로 이어지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더이상 적지는 못하겠네요.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쫄리는 기분도 들고 이 영화를 보시는분들은 안전하다고만 생각했던 디지털 도어락에대해 불긴을 가지실것 같아요. ㅎㅎ

이와중에 추격전중에 공효진 방부제 미모 무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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