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로봇 댕댕이가 생긴다면?? 액슬(A-X-L)

veneto 2018. 10. 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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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영화를 봤습니다. 예고편이 나올때부터 뭔가 재밌을꺼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인공지능 로봇 개와 사람의 교감이 참 신박한 내용의 영화입니다.!

영화 액슬은 모터사이클 선수였던 마일스가 돈만 많은 샘에게 당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액슬을 만나고 액슬을 수리하면서 둘은 신뢰하는 관계까지 발전합니다.

이 로봇 댕댕이인 액슬은 공격(Attck), 정찰(Exloration), 수송(Logistics)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한마디로 살인 기계죠. 인공지능으로 스스로 발전하는 액슬은 어느날 기지를 탈출해서 마일스를 만나게 되죠.

괴롭혔던 샘도 혼내주고!! 댕댕이지만 말도 알아듣는 인공지능 댕댕이!! 

그래서 이 영화는 어떤내용이냐고요? 별 내용은 없어요. 이 살인 로봇을 주인에게 돌려주느냐, 아니냐 의논을 하다가 주인이 강제로 회수하는걸 막으려고도하고 샘이라는 놈이 액슬을 고장내버리기까지 이 영화는 이 내용이 다에요.. 스토리는 정말 간단하고 여기서 주목할건 로봇 개인 액슬과 마일스의 교감입니다.

처음에는 마일스를 죽일듯이 돌진했던 액슬은 마일스가 망가진 액슬을 고쳐줄때 마일스를 신뢰할만한 사람으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수리를 끝낸 액슬은 마일스와 바이크를 타고 놀이를 즐기기도 하는 장면은 뭔가 인상적이더라구요. 개의 컨셉을 가지고있는 로봇과 인간의 우정은 이후 미래에도 과연 미래에도 로봇과 친구가 될수 있을것인지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특히나 엔딩부분은 뭔가 액슬2를 연상시켜주는 그런 의미를 전해주는듯 하지만 액슬은 현재까지 약 1만5천명정도의 관객수를 보여주고 있네요. 하긴 롯데시네마에서만 개봉하고 아침에 조조로 보러갔는데 130석 영화관에서 저 혼자봤어요..ㅋㅋ 과연 액슬2가 나올지 좀 더 마일스와 액슬의 케미를 보여줬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Yo~ send it~(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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