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스타벅스에서 할로윈 이벤트로 음료, 푸드, 이벤트매장이 있다는걸 알려드렸는데요.! 예전부터 스타벅스 더종로R점에 가보려고 생각했었다가 우연한기회에 종로쪽에 가게되어 들렀습니다...ㅎㅎ
스타벅스 더종로R점은 종각역 3-1번출구 앞 종로타워에 1, 2층에 있는데요.! 스타벅스 리저브, 티바나 인스파이어드가 같이있는데는 스타벅스 청담스타 R, 스타필드코엑스몰 R, 광화문 R 등 스타벅스 이름 끝에 R이라고 되어있으면 커피 포워드 매장으로 블랙이글이라는 최상급 핸드메이드 에스프레소 추출기가 있는 매장이라고 하네요. 머신계의 명품? 그런건가봅니다. 더종로R점은 커피포워드+티바나인스파이어드+프리미엄 푸드 서비스 스토어가 합쳐져있으니 꽤 크죠.!
스타벅스 더종로R점 주차는 종로타워 뒷쪽에 지하주차장이 있으며 파트너분에게 차량번호 4자리를 알려드리면 1시간 무료로 주차할수 있어요. 이런 큰 규모의 매장에서 1시간은 커피한잔하기에도 벅찬시간인데 못해도 2시간은 해줘야 둘러보고 커피도한잔하고 할것같은데 좀 아쉽네요. 참고로 주차장의 주차비는 10분당 1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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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서면 1층에 리저브 매장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지하주차장에서 2층으로 바로 엘리베이터로 가실수도 있습니다..ㅎㅎ 1층 리저브에는 국내에 몇 없는 블랙이글 에스프레소 머신이 설치되어있다고 합니다. 1층에 사람이 없다는게 함정... 2층 올라가는 계단은 할로윈이라고 꾸며놓았어요..ㅎㅎ
올라가니 해피 할로윈~이라는 문구와 우측 테이블에 가면같은걸로 사진찍을수 있게 해놨더라구요..ㅎㅎ
매장곳곳에는 거미줄이 쳐져있는데 잔뜩 기대했더니 생각보다 간단하게해놔서 음...ㅎㅎ
리저브 매장답게 한쪽에는 리저브 바도 있습니다. 주문은 반대편에서만 받더라구요.
큰 매장답게 푸드들은 꽉꽉 차있고 재밌는건 이탈리안 미트볼 파스타도 팔더라구요. 아마 프리미엄 푸드 서비스 스토어 매장이라 그런듯 합니다.
한쪽에 커뮤니티룸이라고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있는데 미리 예약하면 사용할수 있나보네요. 매장을 둘러보다보니 주문줄이 길게 서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이렌 오더로 주문했습니다.
리저브바에서 보니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이라고 리저브 커피로 나만의 커피블렌딩 만들기라는 유료 세미나를 하더라구요. 가격은 35000원인데 참여해볼만할것 같아요. 아쉽게도 평일 점심때라서 참여하기는 쉽지않아보입니다만..ㅠㅠ
리저브 매장에 왔으니 리저브 음료를 맛봐야겠죠.! 원두는 에이지드 수마트라 빈티지 2018이라고 최근나온 원두로 산미는 적으면서 바디감은 높은 원두입니다.
추출방식은 사이폰방식으로 추출하였고 사이폰으로 추출하시는분들중 신기해서 주문하시는게 더 많은듯 합니다.ㅋ.ㅋ 참 사이즈는 톨사이즈만 가능하고 가격은 1000원 더 높아요.
에이지드 수마트라 빈티지 2018 톨사이즈 사이폰으로 2잔이랑 코인을 받기위해 할로윈 스트로베리 마카롱, 할로윈 크런치 컵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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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고 리저브바에 사이폰추출하는곳으로 앉을려고했더니.. 다른분들이 계셔서 멀리서 봤네요.. 이렇게보니 정말 실험기구처럼 생겼습니다..ㅋㅋ 보글보글 끓는곳에 원두를 투하하니 같이 보글보글..ㅎㅎ
리저브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리저브 옵션이 있어요. 도착 후, 추출 시작이라는 옵션이 있는데 왠걸.. 냅다 원두를 갈고 추출을 시작하네요..ㅠㅠ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었네요..
얼마후 음료가 나왔습니다. 이때는 몰랐죠.. 코인에 빠져서 뭔가 빠졌다는걸..;; 지난번 일산 가로수길R점에 갔을때는 비스코티라고 음료와 같이 나오는것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바크 초콜릿으로 변경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안줬어요..;; 이때 알았으면 달라고 했을텐데 이런..ㅠ
아무튼 커피는 역시 원두에따라 맛이 크게 달라지는듯 합니다. 산미있는걸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좋네요.. 입안에 묵직한 맛도 좋고요.! 사이폰은 처음인데 뭔가 향이 더 풍성하게 나는것도 같았습니다.
그리고 한눈팔렸던 코인이에요. 할로윈 이벤트로 매장을 할로윈 분위기로 꾸민곳은 할로윈 음료 또는 푸드를 주문하면 개당 1개씩 줍니다. 이 코인으로 뽑기를 할수있어요.
할로윈 캔디부터 무료음료권의 혜택이 있다고하네요. 저는 꽝손인데 역시나..
맛없는 하리보..ㅠㅠ
커피마시던중에 망또를 휘날리며 다니시는 파트너분도 계셔서 재밌었네요..ㅋㅋ
이렇게 할로윈 기념겸 가보고싶었던 스타벅스 더종로R점에 가봤는데요.! 할로윈이라고 파트너분들 분장에(아쉽게도 초상권이라 사진은..ㅠㅠ) 간단하게 꾸며놓은 매장은 그럭저럭 볼만 했습니다. 꽤 큰규모의 매장답게 사람도 꽤 많아서 정신없다는점.. 게다가 내 바크 초콜릿은 안줬다는점.. 주차장에서 나오니 주차비 2천원이 나왔다는점..ㅠㅠ 제발 무료주차시간 2시간으로 해주세요..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