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춘천에서 사람 많은 맛난 철판 닭갈비집, 1.5 닭갈비!

veneto 2018. 9. 1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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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춘천에 또 갔어요.. 닭갈비 먹고싶어서요..ㅎㅎ 지난번에 소양강 스카이워크에 간김에 먹고 이번에 다른곳으로 먹어보려고 또 갔는데 성공인듯 합니다. 사람도 많고 음식도 잘 나오더라구요.ㅎㅎ

춘천 후평동에 있는 닭갈비집인데 이름도 재밌네요. 왜 1.5 닭갈비일지...ㅎㅎ

춘천 1.5 닭갈비는 11시부터 시작해서 밤 11시까지 한다고 하네요. 음식 주문은 밤 10시까지 주문해야하며 일요일 밤은 밤 9시까지 주문해야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별도의 주차장은 없어서 길거리나 다른곳에 주차해야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후평3동 주민센터에 주차하는것이 제일 안전해보입니다..ㅎㅎ

도착한 시간이 12시 30분정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가득가득하더라구요. 하긴 딱 점심시간대이긴하지만요...ㅎㅎ 

결국 대기해야했는데 대기번호 10번을 받았습니다. 한 1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때에따라 20분도 걸릴수도 있을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메뉴판을보니 닭갈비 11000원, 닭내장 11000원정도로 요즘 닭갈비집들과 비슷해보입니다. 매운맛을 원할때는 주문할때 말해달라고 합니다. 매운맛 좋아하시는분들까지 맛나게 드실수 있겠네요. 식재료 원산지를 보니 다 국내산을 사용하네요.

조금 기다리니 닭갈비 3인분이 나왔습니다. 3인분인데 고기가 특히 꽤 많아보여요. 그러다보니 양상추같은 야채들이 적어보이기도 합니다..;;

따로 반찬이라곤 할것이없고 상추, 동치미정도네요..ㅎㅎ

철판닭갈비하면 맛나게 익을때까지 기다리는겁니다.. 기다릴수록 더 맛난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죠..ㅎㅎ 참 우동사리도 주문했어요. 닭갈비가 익을때까지 허기진배를 달래주거든요.!

크..~! 닭갈비가 다 익어서 그릇에 덜어놓고보니 정말 맛나보여요. 한입 먹어보니 생각보다 맵지 않더라구요. 제가 매운맛에 길들은건지 요즘 닭갈비집들이 덜 매워진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당히 매콤하고 인위적인 매운맛이 나지않아서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철판 닭갈비의 마지막은? 볶음밥이죠.! 원래 움짤 잘 안넣는데 직원분 손놀림이 엄청나서..ㅎㅎ 급하게 움짤을 만들어봤습니다.

크... 볶음밥은 바로먹지않고 사~알짝 바닥을 눌러서 고소함을 극대화하는게 제일 맛나요. 제가 먹는 방법은 어느정도 있다가 위에만 살살 긁어먹고 바닥을 샥샥 긁어먹는데 그 바닥에 고소함이 으!! 맛나요.

오른쪽에 적당히 누른 볶음밥이 보이죠.!! 저거 엄청 맛나요..ㅎㅎ 볶음밥은 참아야 더욱 맛난 볶음밥을 먹을수 있어요.

관련글 : [일상] - 춘천 당일치기 여행 두번째 - 자극적인맛이 아닌 유림닭갈비!

너무 열심히 긁었는지 아주 깨끗해진 철판.. 철판 닦을때 정말 편하실듯..ㅎㅎㅎㅎ 이렇게 닭갈비먹으러 춘천에 갔는데 이번에도 대성공.! 지난번 닭갈비도 정말 맛나게 먹었는데 이번에도 자극적이지도않고 맛나게 먹어서 선택 잘 한것 같아요. 춘천에서 닭갈비를 고민중이시라면 한번 가보세요.~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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