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오뚜기에서 더운여름을 겨냥하여 제품이 출시되었다고 알려드렸었죠.! 오늘은 그 두번째 제품인 오뚜기 진짜쫄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ㅎㅎ 저번 춘천막국수는 아주 좋았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의 진짜쫄면은 어떨지 같이한번 살펴보시죠.!
새로나온 오뚜기 진짜 쫄면은 다른 후기들을보면 정말 맛있다고하더라구요.ㅎㅎ 여태 쫄면같은 라면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면이 쫄면처럼 쫄깃쫄깃할지 정말 궁금했습니다..ㅎㅎ 전면포장지에는 150g의 푸짐한 양이라고 나오고 매콤 달콤 쫄깃 탱글이라는 문구도 있네요..ㅎㅎ 칼로리는 560kcal군요.
뒷면은 라면이기에 조리방법이 있고 비빔라면같이 특이할것없는 조리방법이네요...ㅎㅎ 이게 진짜쫄면을 한번 끓여봅시다.!
먼저 집에 저번에 사둔 콩나물이 있어서 같이 넣어먹을 콩나물을 삶아줍니다. 그리고 찬물에 행궈 잠깐 따로놔두시고요.!
자취생의 필수품인 달걀입니다. 보통 비빔냉면같이 매운곳에 삶은달걀이 올라가는데 그래서 저도 삶은달걀을 준비했습니다.ㅎㅎ 그냥삶지마시고 삶기전에 미리 꺼내어 소금넣고 삶아주시면 깨지지않고 잘 삶아집니다..!
물이 끓기시작해서 먼저 건더기스프를 넣어봤습니다. 조리방법에보니 물을 붓고 바로 건더기 스프를 넣으라고 되어있었네요..;; 그리고 저거 보이시나요? 삶은달걀 모양의 고명이 정말 웃겨요..ㅎㅎ 처음에는 저게 뭔가 했는데 자세히보니 삶은달걀 고명이었습니다..ㅋㅋ
그리고 면도 퐁당! 3분 30초를 끓이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불어버린면은 별로 안좋아해서 3분정도만 끓였습니다.
이제 찬물에 행궈주세요.! 손으로 조물조물하니 왠걸.. 면이 정말 탱글탱글했습니다. 참 신기하더라구요. 라면에서 탱글탱글한 면이라니.. 그리고 언제봐도 웃긴 삶은달걀 고명..ㅎㅎ
이런 비빔라면류는 물기를 얼마나 잘 털어내느냐에따라 맛이 달라질수 있다는점. 많이드셔보신분들은 잘 아실겁니다..ㅎㅎ 면을 탈탈털어 그릇에 옮기고 콩나물도 한곳에 살포시 놓아주고 삶은달걀은 반으로 자르거나 아니면 저처럼 통으로 넣어버리셔도 됩니다.ㅎㅎ 오이나 양배추가 있으시면 송송 잘라같이 올려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그리고 소스가 정말 많습니다. 다른분들도 소스가 많아 다른걸 같이넣어먹기 아주 좋다고 하시던데 진짜입니다. 다른 비빔라면은 소스가 딱 면만 비빌정도라 애매한느낌이 들었는데 좋네요..ㅎㅎ
젓가락으로 잘 비벼도 좋지만 역시 비닐장갑을끼고 손으로 조물조물 비벼주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ㅎㅎ 요래 잘잘 비비는데 냄새가 정말 새콤한 쫄면냄새가 납니다.
다들 알고 계시죠? 매운거드실때 삶은달걀먼저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이제 진짜쫄면 한번 맛봐야죠. 한입 먹어보니 먼저 소스에 집중이 되었습니다. 약간 팔도 비빔면과 비슷한 소스인것같기도 하고 더 맵고 새콤한 느낌이 나는것 같기도합니다. 많은분들이 후기가 맛있게 맵다고하셨는데 저는 매운걸 싫어하는데 매워도 그럭저럭 먹을만 하더라구요. 삶은달걀의 힘인지..ㅎㅎ
그리고 면은 아까 찬물에 행굴때 알았지만 정말 쫄깃합니다. 신기해요. 라면에서 이런식감이라니..ㅎㅎ 게다가 아삭한 콩나물이 있어서 식감이 더욱 쫄깃 아삭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소스가 많아 싱겁게먹는 저에게는 조금 간이 쎄게 느껴지네요. 그렇다고 소태같이 짠건 아니고요.ㅎㅎ 양배추를 넣었거나 콩나물을 조금 더 넣었으면 알맞게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요즘 갓뚜기라고 불리우는 오뚜기! 여름을 겨냥해만든 춘천막국수, 진짜쫄면 이 두가지의 제품 아직 안드셔보셨다면 꼭 드셔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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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