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구입한 차량용 편백나무방향제는 생각보다 너무 빨리 없어지는 단점이...있어서 편백나무 오일이 남긴 했는데 그냥 다른걸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에 구입한 코코도르 디퓨저의 블랙체리향을 사용해보고 같은 블랙체리로 자동차 방향제로 나온 제품을 알아보았네요. 블랙체리향은 정말 좋더라구요.
[일상] - 편백나무 오일을 넣은 차량용 방향제 구입했어요
[일상] - 코코도르 디퓨저 블랙체리, 플라워 블라썸 개봉기 및 간단사용기
그래서 찾은 라피네르의 방향제를 발견했습니다. 판매페이지에서는 라피네르 방향제가 핫하다고 하는데 그건 모르겠고.. 많이 팔리긴 한모양입니다. 평은 나쁜편은 아니었네요. 무엇보다 블랙체리향을 판매하고 있었기에 본품과 리필이 있는 세트를 구매하였는데 2만원 초반대에 구입하였습니다. 용량은 본품이 120ml, 리필액 100ml입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홍보물이 있고.. 내부 구성품들이 보이네요.
본품과 플라워스틱, 블랙스틱, 논슬립패드, 정품 확인 카드가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다른 디퓨저방향제처럼 뚜껑을 열고 스틱을 넣어 놔두면 끝이죠.! 블랙스틱과 플라워스틱을 같이 사용하면 발향속도가 빠르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개중 하나만 사용하라고 바로 아래에 적혀있네요..;;
차량용 방향제가 정품 확인 카드를 가지고있는건 처음봅니다. 교환, 반품시 구매한 제품과 카드를 함께 보내주어야하고 카드를 소지한 고객님은 라피네르 공식홈페이지에서 리필액 구매시 20%할인을 적용해준다고 합니다.
라피네르 제품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져서 용기파손으로 인한 반품만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이런 정품 확인 카드같은게 있다보니 다른 방향제와는 뭔가가 좀 달라보이네요.
이 제품은 평범한 디퓨져가 아닌 차량용 방향제라는 타이틀로 판매하고 있기에 이렇게 논슬립패드가 같이 옵니다. 논슬립패드는 앞뒤로 비닐이 붙어있고 비닐을 제거하면 착 달라붙는 재질이 제품을 미끄러지지않게 잡아주네요. 다만 저는 둘곳이 없어서 컵홀더에 뒀습니다..ㅠㅠ
이렇게 대시보드커버를 사용하고 있어서 둘곳이 정말 없네요. 그리고 논슬립패드라고해도 충격으로인해 방향제가 날라가면 정말 위험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컵홀더같은곳에 두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구입한 향은 블랙체리향인데 코코도르의 블랙체리향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향이었습니다. 코코도르의 블랙체리는 약간 무거운듯하면서 달콤한 향이라면 라피네르의 블랙체리는 약간 갸벼운느낌의 상큼한 체리향이 풍선껌의향같은 느낌을 줍니다. 차에서 이런향이 나면 운전하기 딱 좋을 향인것 같아요.
블랙체리말고도 4가지의 향이 더 있는데 블랙체리의 만족도가 높다보니 다른향도 향이 매우 궁금하더라구요. 아쉽게도 오프라인 매장을 별도로 가지고 있지 않아서 해당제품을 받아 파는 매장에서 시향후 구매할수 있을것 같네요. 생각보다 많이 팔려서그런지 주변의 규모가 좀 있는곳에는 대부분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 향을 구매하면 소프트로제 또는 프레리시크향을 구매해봐야겠어요. 차량용 방향제를 고민중이라면 한번 구매해보세요.!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