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60년전통의 강원도 철원 막국수~

veneto 2017. 3. 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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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원에 은근히 먹을곳이 많더라구요. 포천을 지나 한참달려 신철원에 도착했어요. 뭐 짬뽕집도 있고 갈비탕집도 맛있는곳 있다고 했는데 처음에 가기로 했던 막국수집으로 갔습니다.

관련글 : [일상] - 포천의 손남이 철원막국수

50년 전통 철원 막국수 간판이 시간이 지나.. 60년 전통 막국수집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ㅎㅎ 주차장도 가게 반대편에 있어서 주차걱정할 필요가없더군요. 그런데 평상시엔 줄서서 먹는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바로 앉아서 주문했었어요.~

메뉴는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곱배기, 편육, 녹두빈대떡, 만두찜, 계절메뉴인 온막국수, 메밀꿩만두국, 김치만두국이 있습니다.

온막국수는 겨울때에만 판매하시는것 같네요. 

뜨뜻한 막국수는 주문을 안했지만 무슨맛인지 궁금하긴 하네요.ㅎㅎ

만두찜은 메밀꿩만두국에 들어가는 만두와 동일합니다. 만두는 꿩만두, 김치만두 2가지더군요.

만두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만두는 메밀이 만두피에 들어가고 만두속은 꽉찬게 정말 맛있더군요. 만두 하나당 천원꼴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망향비빔국수의 만두보다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ㅎㅎ 

위의 사진은 비빔막국수 보통입니다. 그렇게 맵지도 않고 간도 쎄지않아 비빔막국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부분 비빔종류는 맵고 간간해서 가끔먹는 정도였는데 저한테 딱이네요.

물막국수입니다. 비빔막국수에 육수를 부어서 옵니다. 육수를 넣으니 비빔막국수보다 조금 싱겁다고 느껴질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육수 때문인지 비빔막국수와는 살짝 담백한맛이 납니다.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모두 안에 고기가 숨겨져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비빔막국수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녹두전이 나왔는데 바삭바삭한게 맛있어요. 녹두외에도 비지도 들어간것 같은데 무엇보다 바삭바삭하게 튀긴것같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제일 마지막으로 메밀꿩만두국이 나왔어요. 국물이 사골국물에 만두국이라고해도 떡도 들어있어요. 만두는 만두찜에 나오는 그 만두인것같고 떡에도 메밀을 넣어 메밀 떡이 들어가 있습니다.ㅎㅎ

참 반찬은 정말 간단하게 나옵니다. 무절인것과 김치가 끝. 개인적으로 반찬에 비중을 많이 안둬서 간단하니 좋습니다. 

자주다니는 드라이브길이라 시간맞으면 다음에 또 와야겠습니다.ㅎㅎㅎ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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