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의정부 떡갈비집 솔가원

veneto 2017. 2. 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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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광주에서 떡갈비 먹었을때가 생각나서 의정부쪽 떡갈비집을 찾다가 지나갈때마다 나중에 가봐야지 하던 포천 축석고개가는길에 있는 솔가원에 다녀왔어요.

관련글 : 2016/12/24 - [일상] - 광주 송원동의 송원 떡갈비집

이번에도 대문사진은 없네요.. 비가 엄청와서 차에 탈생각에 깜박 해버렸습니다. 하하 오전 11시 40분정도 갔는데 자리는 여유있더군요. 20분만 더 늦게왔으면 기다릴정도로 사람들이 몰리더라구요.

간단하게 메뉴를 소개하는 옥외메뉴판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인데 최소한 주문은 오후9시까지 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좌우로 테이블이 있는데 인원이 많을경우 따로 앉아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번에 6명이 갔는데 큰자리가없어서 3명씩 2테이블로 앉았어요.

테이블에 작은 메뉴판이 있는데 국내산 육우 소떡갈비 300g은 22,000원 포장시 20,000원이네요. 국내산 돼지떡갈비 300g은 12,000원 포장시 10,000원이네요. 갈비탕은 미국, 호주, 캐나다산을 섞어서 사용하고 10,000원 포장시에도 10,000원이네요. 참고로 떡갈비메뉴에는 공기밥이 안나옵니다. 된장국이 나오던데 공기밥을 시켜서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돼지떡갈비 3개, 공기밥3개, 갈비탕3개를 반반씩 먹어보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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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들입니다. 반찬추가시 셀프로 더 드실수 있습니다. 상추옆에 마늘도 있어서 구워드실수도 있습니다. 가운데 가스렌지는 나중에 떡갈비를 올려놓고 불을 켜서 보온해주는 역할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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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메뉴 돼지떡갈비입니다. 300g의 2덩어리가 나왔어요. 이 판을 올려놓고 불을 켰는데 불이 너무 쎄서 떡갈비 밑이 좀 탔어요. 주의하세요...; 나중에 기름이 하단에 고이는데 마늘좋아하시면 기름에 마늘도 구워드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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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가 두툼하더군요. 광주에서 먹었던 송정떡갈비는 소+돼지인데 이 떡갈비는 돼지고기로만 만들어서 진짜 부들부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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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도 나왔어요. 많은 파와, 대추도 있고 당면도 있네요. 간은 저한테 딱입니다. 제가 좀 싱겁게 먹는편인데 짜게드시면 좀 맹맹하다고 느낄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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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안에 뼈를 세어봤습니다. 6개정도 있네요. 너무 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작은것도 아닙니다. 소갈비인것같은데 조~금 질기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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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부족하시면 셀프서비스코너에서 더 드실수 있습니다. 다만 갈비탕만 주문하셨다면 김치, 깍두기만 떡갈비를 주문하셨다면 셀프서비스의 모든반찬을 드실수 있습니다.

다 드시고 나오면 입구쪽에 복숭아 홍차, 석류, 블루베리로 입가심할수 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앞쪽에는 아메리카노 핫초코, 카페모카 등등을 이용하실수도 있습니다. 물론 믹스자판기도 있습니다.

금액은 총 69,000원 돼지떡갈비3개, 공기밥3개, 갈비탕3개 다른음식가격과 비교하면 비쌀수도 있지만 떡갈비니까.. 한덩이에 300g이 적은게 아니더군요. 평일에도 저녁에 기다려야할 정도로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곳이라 주말 점심시간, 저녁시간에는 조금 일찍 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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