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앵콜콘서트 간단 후기

veneto 2024. 9. 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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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체조경기장의 콘서트로 이어 이번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앵콜콘서트도 겨우겨우 예매해서 다녀왔습니다.! 정말 팬클럽 가입 안했으면 진짜 못갔을것 같은 콘서트..ㅠㅠ 이제는 너무나도 가기 힘드네요..ㅠㅠ

맑은 하늘의 콘서트 당일! 저는 9월 22일 일콘을 다녀왔습니다.! 주차는 평화의 공원 주차장으로 갔는데 이 날 홈플러스가 휴무라 주차장이 더 복잡할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조금 서둘러서 11시 30분쯔음 도착했습니다.

평화의 공원 주차장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과 바로 연결되어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편해보였습니다..ㅎㅎ 다만 매표소가 완전 정 반대라 조금 걸어다녀야 하는 불편함이...ㅠㅠ

매표소가 오후 1시부터 시작하다보니 오후 2시쯤 슬슬 올라가보았습니다. 오오... 아주 멋있는 포스터가 반겨주네요..!!

가다보니 포토존도 있더라구요. 줄은 역시 많아서 패스..

쭈욱 걸어서 북측으로 걸어가니 반대편에서 보던 포스터가 ㅎㅎ

매표소를 가려고 하니까 대왕 트위티가 반겨주네요..ㅎㅎ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콘서트 중에 하늘로 올라가있었다고 합니다.ㅋㅋ

으아.. 사람 엄청많아요. 매표소가 어딘지 한참 찾았는데 한쪽에 입구가 있더라구요. 거기까지 가는데 너무 덥고 힘들어서 매표소 사진은 없습니다.ㅠㅠ 엠디부스도 구경할수 있었는데 저는 이미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놔서...ㅋㅋㅋ 구경은 안했습니다.

이번에 플로어와 1층은 팔찌까지 채워주더라구요. 저는 겨우겨우 동 18문쪽 1층 뒷쪽을 예매했습니다.ㅠㅠ 이거라도 어디야.. 이거 아니었으면 2층 하늘좌석으로 갈뻔했습니다. 참 조기수령 특전으로는 부채도 주더라구요.ㅋㅋ

한쪽에는 드리미들이 쫘악 깔려있었습니다.~ 확실히 해외팬분들것도 예전보다 더 많아진것 같아요.ㅋㅋ 입장이 4시부터인가 그래서 저는 5시 30분 넘어서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널널하네요. 사람이 엄청 많아서 붐빌줄 알았거든요.

들어가면서 형광 그린색의 방석과 이벤트 슬로건, 망원경을 주네요.ㅋㅋ 어차피 작게 나와서 망원경은 안써봤습니다.ㅋㅋ 더 좋은 망원경으로 봤지만 걍 스크린이 더 편합니다.ㅋㅋ

이번 일콘으로 딱 100회의 콘서트를 했다고 합니다. 2018년도부터 지금까지 저도 많은 콘서트를 다녔네요.ㅋㅋ 거기에 양일중 딱 일콘을 왔는데 일콘이 100회 콘서트 기념일이라니.. ㅎㅎ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처음 와봤는데 오픈형식으로 되어있네요. 잠실주경기장보다 하늘 가림막이 더 크네요..ㅋㅋ 근데 사이드쪽이라 한쪽목이 엄청 아프더라구요..ㅠㅠ

1. 홀씨

2. 잼잼

3. 어푸

4. 삐삐

5. Obliviate

6. Celebrity

7. Blueming

8. 라일락

9. 관객이 될게 I stan U

10. (미발매곡)Bye Summer

11. Havana

12. 너의 의미

13. 밤편지

14. Last Fantasy (오케스트라 & 드론쇼)

15. Shopper

16. 비밀

17. 너랑 나 YOU & I

18. Love wins all

19. Shh..

20. 스물셋

21. 홀씨, 너랑 나

22. 가을 아침(가을 저녁개사)

23. strawberry moon

24. unlucky

25. 있잖아

26. 여름밤의 꿈

이번 콘서트의 셋리스트입니다. 앵앵콜까지 포함하여 총 26곡으로 7시부터 10시까지 정말 알차게 들었던것 같습니다. 세세한 무대구성이 토요일과 다르다곤 했지만 일요일이 더 완벽한 구성?이라는뜻인것 같았어요.

시야 때문에 드론쇼나 이런것들을 못봐서 아쉽...
메인 스테이지에서 맨 뒤 서브스테이지까지 날아가는 연출같은것도 재밌었던것 같아요.

어느 노래하나 다 좋은 노래들이지만 그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들인 비밀이나 라스트 판타지, 여름밤의 꿈을 들어서 정말 꿈만같은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뭔가 예전 콘서트들에서보다 요즘은 사람의 인생이나 살아가는 것, 이유 뭐 이런 나이를 좀 더 먹음으로써 이야기 할 수 있는것들이 좀 더 많아지는것 같아 팬과 함께 나이먹는 가수라고 해야할까요.. 단순히 팬과 가수의 관계가 아닌 좀 더 친숙해진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언제나 너랑 나의 아이유 참좋다!는 정말 좋다!

이제 언제일지 모르는 다음 콘서트까지 존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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