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를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면서 제일 불만인게 기능제한인것 같아요. 애플 페이라던지 심전도 기능이라던지.. 애플 페이는 국내 상황에 맞지 않아서 어쩔수없이 사용할 수가 없는데 심전도 기능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도 국내 법상 막혀있는 기능이라 매우 아쉬웠죠.
이 심전도 기능을 사용하려면 심전도 기능이 사용가능한 나라에서 애플워치를 구매해야하고 그 나라에서 인증을 받아야 국내에서도 사용가능했었습니다. 그래서 애플워치를 해외직구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셨었는데 이제는 한번 인증한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이용하여 심전도 기능을 활성화하고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제가 사용하고있는 전투형 애플워치4입니다. 간단 사용기를 올릴려고 했는데 영 귀찮아서..(그만큼 자주사용하는 앱이 없어요) 아무튼 국내 대행업체를 통해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심전도기능을 활성화 했습니다. 대행업체는 그냥 네이버에 애플워치 심전도를 검색하면 됩니다.
업체에서 심전도 기능을 활성화 하는 방법은 애플워치와 아이폰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연결된 아이폰에서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로그아웃한 뒤 새롭게 만든 아이클라우드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건강기능 동기화를 끔, 삭제한 다음 대행업체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업체에서 새롭게 만든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심전도 데이터를 동기화합니다
그 아이클라우드 계정으로 아이폰으로 로그인하고 애플워치를 동기화하면 심전도 이력이 있기 때문이 심전도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것이죠.
애플워치 심전도는 심장의 심방세동을 감지하는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심장은 일정하게 뛰어야하는데 불규칙하게 뛰면 부정맥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전문적인 측정과는 다르기 때문에 애플워치의 심전도 기능을 너무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아무튼 심전도 기능을 활성화한뒤 실행하면 손가락을 크라운데 대고 있으라고 나옵니다.
애플워치4 이상부터는 셀룰러든 블루투스 모델이든 크라운부분에 센서가 내장되어있습니다. 심전도 활성화만 하면 가능하죠.
손가락을 크라운에 대고 있으면 측정이 시작되며 30초간 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럼 이렇게 간단한 결과로 나오게 되어요.
물론 아이폰에서도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ㅎㅎ 이렇게 애플워치의 심전도 기능 활성화하고 써보았는데요. 국내에서는 막혀서 사용 못하던 기능을 사용하니 재밌기도 하면서 신기하더군요. 국내법이 유연해진다고 해도 시간이 꽤나 걸릴듯 하니 써보고 싶으신분들은 대행업체를 통해서 하시는게 나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