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참 많이 이용하시죠.? 요즘 마트에 가는것보다 쿠팡에서 주문하는게 간편하기도 하고 새벽배송으로 아침에 물건을 받아볼수 있어서 저도 자주 애용합니다. 그런데 새벽배송으로 주문하고서 공동현관에 배송했다는글을 보았습니다. 글쓴이는 뭐 때문인지 모르더군요.
공동현관에 비밀번호가 없는 아파트나 번지 주택들은 잠겨있지 않는이상 또는 경비실에 맡기라는 문구가 없는이상 대부분 문앞으로 배송합니다. 하지만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있는곳은 비밀번호가 없을때 진입할수 없어서 어쩔수없이 공동현관에 배송하게 됩니다.
새벽배송은 7시전에 배송을 완료해야하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다는것이죠. 만약 경비실이 있다면 경비실에 배송하고 경비실도 없다면 무인택배함, 그것도 없다면 공동현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부득이한 공동현관 배송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반 주간 배송의 경우 대부분 요청을 수용해주지만 새벽배송같은경우 변수가 많다보니 두가지만 잘 쓰면 됩니다.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있다면 비밀번호와 일반 주택들은 자신의 현관문이 어딨는지 상세하게 써주는것이죠. 일반 번지로된 옛 주택들은 문이 여러개고 호수조차 써있지 않은곳이 은근 많다고 하더군요.
새벽배송을 주문하면서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어디서 적는지도 모르고 공동현관에 배송했다고 하시는분들은 비밀번호부터 입력해두세요.! 쿠팡에 로그인하시고 MY 정보에 배송지 관리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자신이 저장한 주소목록이 나옵니다. 여기서 수정을 클릭하세요.
이름, 전화번호, 주소와 일반 배송, 새벽배송의 선택을 할수있어요.
일반배송에서는 문 앞, 직접 받고 부재 시 문 앞, 경비실, 택배함, 기타사항에 공동현관이 있다면 비밀번호 적는칸과 비밀번호없이 출입 가능해요를 선택할수 있어요.
새벽배송은 조금 더 복잡합니다. 기본적으로 공동현관 출입번호를 작성하거나 경비실 호출, 세대 호출, 자유 출입가능, 택배함, 기타사항이 있고 새벽 출입이 어려운 경우 부득이하게 1층 현관 앞에 배송 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써있죠. 여기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그 밑에는 새벽배송 문자알림을 배송 직후나 오전 7시 이후로 선택할수 있죠.
이제 왜 새벽배송을 주문했더니 공동현관에 배송되었는지 이해가 가시죠.?? 경비실 호출은 새벽에 경비원분이 없는곳이 대부분이며 세대 호출같은경우 새벽에 띵동~!하면 자다가 일어나서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겠죠.?;; 그래서 잘 선택해주셔야 문 앞에 바로 배송받을수 있으니 아직 설정하지 않으셨다면 설정해두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