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바치킨이 이제 다양한곳에 점점 가게를 늘려가는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먹어본게 4년전인가 속초에 갔을때 한번 먹어보았고 그 이후로는 못먹어봤죠. 파는곳이 없어서.. 경남지역에서만 판매했었던 지코바치킨이여서 그런가 의외로 모르는사람도 많았지만 요새에는 치밥으로 유명해진 프랜차이즈이기도 합니다. 사실 예전부터 아는사람들만 아는 치밥이 잘 어울리는 치킨이지만요.ㅎㅎ
제가 주문한건 지코바치킨 순살양념으로 가격은 20000원입니다. 양념맛으로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이 있어요. 추가로 햇반을 하나 같이 구매했는데 재밌는건 햇반을 미리 데워서 같이 배달해주셨더라구요. 치킨도 뜨끈뜨끈 햇반도 뜨끈뜨끈..ㅎㅎ
순살이라 양이 적을줄 알았더니 다행히 적지 않은양이었습니다.
안에 떡도 들어있고 순살도 다리살을 이용한 순살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숯불로 했었다는데 요즘은 그냥 구이식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이랑 맛이 다르다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구운맛은 나는것 같아요. 굽네치킨처럼요.ㅎㅎ
안에 떡도 들어있는데 떡이 가운데 구멍이 있어서 양념이 아주 잘 배어들어있어요. 치킨에 떡은 별로인데 양념 잘 밴 떡이라 먹을만 했습니다.
닭고기만 본다면 뭐 다른 구이식 치킨과 크게 다를것 없지만 지코바치킨만의 매력은 양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짭짤한맛간장맛에 살짝은 매콤한맛이 특징입니다. 보통맛인데도 은근히 매워서 매운거 못드시면 보통맛이 좋아요. 치킨을 그냥 먹으면 뭔가 짜다고 느낄수 있는데 이걸 밥이랑 같이 먹으면 뭔가 반찬같이 간이 잘 맞는게 재밌으면서 맛있습니다.ㅋㅋㅋ
이렇게 지코바치킨을 주문해서 햇반하고 같이 치밥을 먹어보았는데요.! 양산쪽의 치킨 브랜드가 이제는 전국으로 많이 알려져서 모두 맛있는 치밥을 질기시면 좋을것 같아요. 아직 안드셔보셨으면 한번 드셔보세요. 굽네치킨의 갈비천왕보다는 매콤한맛이 있어서 느끼함도 덜한게 좋았습니다.ㅎㅎ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