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60계 치킨 간지치킨을 다시 먹어보았습니다

veneto 2019. 12. 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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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치킨을 먹어볼까해서 뭘 주문할지 고민중에 오랜만에 60계 치킨을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뭘 주문했는지 까먹고 이번에도 간지치킨을 주문했네요..;; 6월달에 먹어보았는데 그땐 그럭저럭 먹을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간지치킨은 가격이 18900원으로 요즘 치킨에 비하면 뭐 그럭저럭 평범한것 같아요. 60계 치킨은 새 기름으로 60마리만 튀긴다는 뜻으로 그 만큼 깨끗한 기름을 유지한다고 홍보하고 있어요.

그 중에 간지 치킨은 특유의 간장소스를 더해 만든 치킨으로 인기있는 메뉴인것 같아요. 특징으로는 닭강정 스러운 단단함에 웨지감자가 같이 들어있다는것입니다.

다른 간장치킨처럼 엄청나게 짠맛이 올라오는듯한 느낌은 안나더라구요. 물엿 때문인지 겉이 번들번들거려요..ㅎㅎ

한입 먹어보면 약간은 강한 간장맛이 납니다. 단단한 겉면 때문에 닭강정같은 느낌도 살짝 나고요. 다만 속에는 후추가 들어가있는데 이게 뭉쳐있어서...... 그런 부분을 먹을때 후추맛이 강하게 나는건 좀 아쉽더라구요. 한조각만 그런것이 아니고 꽤 많은 조각들이 그렇게 되어있었습니다.

같이 준 마요네즈 소스를 찍어먹어보았는데 뭔가 맛이 좀 그래요.ㅎㅎ 이도저도 아는듯한.. 60계 치킨은 그럭저럭 먹을만 하긴 하지만 다른 치킨집보다 닭 조각 크기를 작게 만들어서 그런가 불편한점이 있더라구요.

살인줄 알고 먹었다가 이가 날라갈뻔했습니다. 이런 작은 조각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먹을때 조심해야할것 같아요. 아무튼 이렇게 60계 치킨의 간지치킨을 먹어보았는데요. 이전에 먹은줄 모르고 또 주문해서 좀..ㅠㅠ 아쉽지만 작은 뼈조각이 은근 많이 나와서 다음에 다른 메뉴도 먹어보기 좀 꺼려지는게 있네요.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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