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제주 성산 가성비 좋은 숙소, 플레이스 캠프 살펴봐요, 샤오츠, 도렐

veneto 2019. 9. 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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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주도 4박 5일에서 성산쪽의 숙소였던 플레이스 캠프! 여기서 2박을 했는데요. 가성비도 좋고 다양한 시설에 안에 음식점, 편의점도 있어서 정말 편했던곳입니다. 같이 살펴볼까요.!

플레이스 캠프는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데 걸어서 갈수있을정도로 가까운 해변인 광치기 해변도 있어요. 제주도의 우측을 여행할때 위치적으로 꽤 좋고 버스로 다니신다고해도 근처에 볼거리나 먹거리들이 많기에 뚜벅이 여행할때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차를 가져왔는데 건물 뒷편은 다 주차장으로 꽤 넓지만 플레이스 캠프에는 숙박만 하는게 아니라서 날에따라 주차장이 모자랄수도 있더라구요. 아침에 나오니 통로에 주차된차들이 있었습니다.

주차를하고 체크인하러 갔는데 체크인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ㄷㄷ

플레이스 캠는 재밌는게 숙박만하는게 아니고 음식점이랑 필라테스나 커피 내리는법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도 하더라구요. 그거이 객실키를 보여주면 10퍼센트 할인까지 해줍니다. 저는 커피살때만 한번 썼네요.

키를 받고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제가 예약한 객실은 스탠다드 더블룸으로 제일 기본인 룸이에요. 지금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주말에도 3만원인듯 합니다. 아무튼 체크인시간은 오후 2시, 체크아웃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객실로 올라가려고 들어가니 이런 자판기도 있었습니다. 급할때 필요한거 사면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플레이스 캠프 안에는 CU가 있어서..ㅎㅎ

저는 프론트 데스크의 건물이었는데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룸은 앞에건물 방이었던것 같아요.

나갈때 객실 키를 넣으면 체크아웃은 끝!

엘리베이터에는 클래스 하는걸 모아두었더라구요. 용눈이 빛나용 같은건 야경볼수 있어서 혼자 제주도에 오신분들도 잘 다녀오실수 있을듯 해요.

객실 내부에는 이렇게 정수기가 있었습니다. 2층에는 얼음나오는 제빙기도 있어서 있는동안 열심히 얼음퍼다먹었어요..ㅎㅎ

객실로 들어왔습니다. 후기를 봐도 객실이 좀 작다고 했는데 진짜 작습니다.;; 캐리아 2개 펴면 움직이기 힘들수도 있을것 같아요.

24인치 하나만 놔도 이정도인데 2개면 ..;;ㅎㅎ

객실 내부에 화장실이 있지만 세면대는 문옆에 있고 샤워부스 있는곳은 투명으로..!! 홀.. 하지만 안에는 샤워커튼이 있긴 합니다만 2명이서 쓰기엔 커플아닌이상 좀 불편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화장실의 샴푸나 바디워시같은건 2번쓸정도로 제공되어지고 원한다면 정수기앞에 있는 통에보면 또 있다고 해요. 거기에 없으면 프론트데스크에 요청하시고요.! 만약 객실청소를 받는다면 하우스 메이트가 새롭게 셋팅해줍니다.

테이블에는 방명록같은게 있었고 드라이기와 생수하나가 끝! 침대위에는 귀마개가 있었습니다. 오기전부터 정말 다양한 소음이 들린다고 후기를 봤는데 진짜 엄청 다양한 소음들이 들렸습니다..-_-

이 소음을 들으면서 생각한게 도대체 어디서 나는 소리일까..하는것이였는데요. 가만보면 화장실 투명유리를 그냥 닫으면 쿵!하면서 닫혀요. 이런 묵직한 소리들이 타고 사방에서 들리는데 저는 평일이라 좀 나은것도 같았는데 주말이였으면 더 심했을것 같습니다..-_-

5시가 안된시각 내부에 있는 식당을 둘러봤습니다.

첫번째로 한식당인 스텝밀, 여기는 뭔 사정으로 5시까지만 한다고해서 이틀동안 한번도 못먹어봤어요..-;; 가격이 약간 비싸보이는데 그만큼 양이 많다는 후기를 봤으나 하필 제가 갔을때 5시만 한다고해서 ..

두번째로 안에 빵집이 있었습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안에는 안들어가봤는데 빵집도 있다니 신기하네요.

옆에는 CU가 있습니다. CU는 들어온지 얼마 안된것 같더라구요. 좁아보이는공간인데 정말 좁아요.ㅎ

샤오츠라고 우육면, 탄탄면 전문인곳이더라구요.

옆에는 음식점은 아니고 상점이었습니다. 다양한걸 팔던데 저는 그닥 볼건 없었습니다.

스텝밀이 문 닫아버리고 아까봤던 우육면집인 샤오츠에 왔습니다.

메뉴는 우육면, 탄탄면, 딤섬이 메인이고 우육면은 홍탕, 상탕, 탄탄면은 국물, 비빔으로 나뉘어져있고 저는 우육면 상탕을 주문했습니다. 상탕이 갈비탕?같은 맑은 국물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먹으면 더 맛나다고 하지만 매운거 싫어해서..

원하시는거는 옆에 향신료로 넣어 드시면 될듯 합니다.

반찬은 이게 끝.. 심플하죠.? 전 어차피 반찬 안먹을꺼라 이런게 더 좋아요.ㅎㅎ

드디어 우육면 상탕이 나왔습니다. 요근래 제주도에서 맨날 느글거리는것만 먹어서 그런가 이런 국물이 땡기더라구요. 먹어본결과 정말 담백하고 깔끔하니 정말 국물이 쑥쑥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국물까지 싹 비웠어요.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양을 생각하면 너무 비싼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는 확실히 부릅니다..ㄷㄷ

아무튼 배부르게 국물을 쑥쑥 넘기고 다시 숙소 올라가기전에 카페 도렐에 들어갔습니다.

카페 도렐이 1층, 2층 다 쓰기 때문에 꽤 크더라구요. 손님들도 많았고요. 저는 아이스 드립 하우스 브렌드를 먹었는데 지금보니 아인슈페너를 안먹은게 후회되네요...-_- 참 여기 투숙객 할인이 가능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근처에 스벅도 있는데 스벅 대신 갈만해요.

도렐에서 다양한 md상품들도 팔긴 하더라구요..

드립인데 아이스이다보니 얼음에 바로 부어버리면 커피가 연해지는데 도렐에서는 차가운 그릇?같은곳에 넣어 식혀서 붓는것 같더라구요... 신기..

엘리베이터타고 숙소 들어가는길에 포토존이 보이길래 뭔가하고 올라가봤어요.

건물 옥상을 오픈해두었더라구요. 딱봐도 저~ 멀리까지 잘 보였습니다..ㄷㄷ

저 멀리 성산일출봉도 보이고요. 다른건물도 이렇게 포토존이 있을것 같아서 다른곳에서 일출을 안보고 여기서 봐도 될듯 해요. 저는 비가와서 결국 못봤지만요.ㅠㅠ

아무튼 이렇게 플레이스 캠프에서 2박을 보냈었는데요. 숙소 내에 다양한 시설들도 있고 클래스도 있어서 여기에 숙소를 구하신다면 심심할틈은 없을듯 합니다. 숙소도 주말도 3만원에 구할수 있으니 정말 대박이죠. 조금만가면 성산일출봉도 있꼬 광치기 해변도 있고요. 용눈이 오름도 차가지고 다녀올만해서 위치적으로 꽤 좋은것 같아요.

다만 소음같은건 플레이스 캠프측에서 해결좀 해줬으면 좋겠더라구요. 화장실 들어갈때 유리문을 천천히 닫히게 한다던지 같은 조치를 취해주면 그나마 좀 나아질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호텔처럼 이런게 있는데 호텔에서 연박시 객실 청소나 아니면 객실청소를 원하지 않는다는 버튼이 있습니다. do not disturb은 방해하지 말라는 표시고 make up은 청소를 원한다는 뜻인데 첫날 자고 다음날 나갔다오니 객실정비가 되어있떠라구요. 수건이나 생수, 종이컵, 휴지통 등 간단한거요. 보통 아무표시없으면 안해주는게 일반적이고 기본적으로 객실정비를 제공하면 체크인시 안내하게 되어있을텐데.. 그런이야기는 못들었거든요.

만약 연박으로 체크인하신다면 객실청소 여부와 중요한 물건들이 있다면 혹시모르니 버튼으로 꼭 표시를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래도 저렴하니 다음에 성산쪽으로 온다면 또 예약하고 싶은 숙소이긴해요.ㅎㅎ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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