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너무 오래 걸린 2019 맥북 프로 15인치 간단 개봉기

veneto 2019. 8. 17. 15:34
반응형

지난달 초에 컴퓨터를 하나 사자고 고민하던차에 어쩌다보니 노트북쪽으로 오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노트북이 더 필요하더라구요. 지난번에 구입한 한성 노트북은 라이트룸을 돌리기에는.. 조금 버거울것 같아서 델 xps시리즈와 애플 맥북 프로 15인치를 고민했었는데 예전부터 맥 OS는 한번 사용해보고 싶어서 결국 맥북 프로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애플 맥북 프로 15인치는 2가지로 나뉘어지는데 기본형과 고급형이죠. 저는 고급형에서 추가로 사양을 업그레이드(CTO)해서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440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이;;; 으로 하려고 했는데 오픈마켓에서는 조금 더 저렴하게 가능하다고해서 오픈마켓에서 약 380정도로 구입했습니다. 7월 9일 저녁에 주문해서 받은건 8월 2일... 공식홈페이지에서 주문한 분들은 금방 받으시던데 오픈마켓이라 겁나 오래걸려서 몸에서 사리나오는줄 알았습니다..ㅠㅠ 그리고 제가 주문하고 SSD가격이 내렸더라구요...ㅜ

아무튼 오래 기다려서 겨우받은 2019 맥북 프로 15인치입니다.

애플 제품들은 이렇게 쭈욱 뜯을수 있도록 해둔게 재밌더라구요.. 예전에 아이폰 5s때는 이런건 없었는데 말이죠..ㅎㅎ

쭈욱 뜯어내면 안에 맥북 프로 상자가 딱 보입니다.!

오오오...

오오오오오...

박스를 뜯기전에 혹시 모르니 사양을 한번 확인하고요.!

비닐을 잘 뜯어서 위로 쓱~ 빼면 반가운 애플로고가 반겨줍니다.

맥북 프로를 꺼내면 충전 케이블과 사과마크 스티커가 들어있는 상자와 그 아래에는 커다란 충전기가 보입니다.

충전기는 87W로 USB-C타입 케이블로만 사용할수 있어요.

뭐 이런 잡동사니도 있고요.

이제 맥북 프로의 비닐을 벗겨보죠.!! 이 비닐도 다시 고대로 접어서 박스에 넣어놨습니다.

오.. 전면의 애플로고.. 이제는 불이 안들어와서 슬퍼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2019년 맥북 프로 15인치는 좌측에 USB-C 포트 2개, 우측에 USB-C 포트 2개와 3.5파이 이어폰 포트가 끝입니다.. 그래서 제가 엘라고 허브도 샀고요.!

다른 개봉기보면서 항상 신기했던게 상판을 열면 바로 애플 로고가 보이며 자동으로 부팅이 시작되는것..!!

언제나 새 제품을 오픈하고 설정하는게 제일 재밌는것 같아요.

켜지는동안 키보드를 잠까 살펴보았습니다. 한글 키보드는 좀 번잡하다고해서 영문 키보드로 주문했는데 정말 깔끔하긴 합니다. 다만 맥 OS는 한/영전환이 caps lock버튼이라 그것만 기억하면 될것 같더라구요.

터치바쪽에 유격이 있는 제품들이 많다길래 좌, 우 살펴보니 다행히 유격으로인한 빛샘은 없었습니다.

설정하는데 siri를 설정하는화면이 나오더라구요. siri는 예전에 아이폰 5s를 사용할때 처음 한국어가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몇번 써본게 다인데 이렇게 또 보니 반갑네요..ㅎㅎ

터치 아이디도 한쪽에 있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저 터치 아이디부분은 전원버튼을 겸하고 있더라구요.

ㅋ이렇게 설정이 끝나고 윈도우와는 다른 OS에 하루동안은 이것저것 찾아보고 설정해보고 포토샵도 깔고 라이트룸도 깔고 하니 하루가 다 가버렸습니다..;;ㅎㅎ

이렇게 2019 맥북 프로 15인치를 개봉해보았는데요. 이전에 10년전에 산 데스크탑은 이제 무거운 작업을 하기에는 힘들어서 본가로 보내버리고 추가 모니터 하나 구입해서 사용할 예정이었는데 벌써 하나 구입했죠. lg 울트라파인 5k!! 이것도 한 가격하는데 어쩌다보니 구입을 해버렸네요.. 그 개봉기는 다음기회에 올리겠습니다.ㅎㅎ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