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스포주의) 호들갑! 유쾌했던 재난영화, 엑시트 간단후기!

veneto 2019. 8. 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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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치고 할건없고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ㅎㅎ 예전부터 영화 시작할때 광고로 나오던 엑시트! 이제서야 개봉했는데 일반적인 재난영화인줄 알았어요.

아니 어떤 재난영화이길래 저런 비닐을 감고 있는지.. 핵 관련 영화인줄 알았습니다..ㅋㅋ

영화는 취업준비생인 용남(조정석)이 나오면서 시작합니다.

몇년째 취업 준비생이었던 용남은 어머니의 칠순잔치에 가려고 준비하는데 가르마..ㅋㅋㅋㅋ 보신분은 아실듯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빵터졌어요.ㅋㅋ

긴 시간을 달려 연회장으로 도착후.. 연회장 부점장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였던 의주(임윤아)를 만나게 됩니다.(알고보면 용남이 일부러 이쪽으로 온것이지만요..) 

연회가 끝나갈 무렵 갑자기 밖에서 폭발음이 일어나 건물의 유리가 깨지고 가스통이 연회장으로 들어옵니다.!! 확인해보니 정체불명의 하얀색 가스가 퍼지는 상황! 용남은 유리를 깨고 옥상으로 올라가 잠긴 옥상문을 열어 옥상으로 대피합니다.

옥상에서 휴대폰 불빛으로 모스부호인 SOS를 따따따 따 따 따 따따따를 반복하는데 이때 겁나 웃겼어요,..ㅋㅋ 갑자기 저 스피커 들고와서 하는것도 아오..ㅋㅋ 그리고 왜케 호들갑들인지 참 ㅋㅋ

구조대가 왔는데 바스켓 한계 무게 때문에 용남, 의주는 결국 다음 구조를 기다리게 됩니다..ㅜㅜ 이때 윤아 너무 귀여워서 다들 난리였어요.ㅎㅎ

연기가 점점 차올라서 결국 다른곳으로 이동.. 여기에 입간판들을 세워놓고 구조헬기를 기다리는데..

아이고.. 헬기가 왔지만 반대편 건물에 학원 아이들이 옥상문이 닫혀서 탈출을 못하는 상황..ㅠㅠ 그래서 착한 용남과 의주는 구조헬기에 저쪽건물이라고!!! 소리를 치지만 계속 자신들에게 오니 입간판을 눞혀서 화살표모양으로 만들어 학원 학생들을 구할수 있도록 해줍니다.ㅜㅜ

저 멀리 보이는 타워 크레인을 향해 뛰는 두 주인공... 이 영화는 정말 짠내가 아주 풀풀나는 영화인것 같습니다..ㅜㅜ 이후에는 타워크레인 건물을 앞에두고 결국 넘어갈수 없었는데 드론들이 밀려와 유독가스를 드론의 바람으로 날려보내고 드론 하나는 줄을 타워크레인 건물에 밧줄을 연결해줍니다. 용남과 의주는 이제 마지막으로 밧줄로 뜁니다.

꼭 살고 싶어요오오오오 ㅠㅠ

영화에 윤아가 나온다길래 뭔가 별로일것 같았는데 예상외로 정말 조정석과의 캐미가 잘 어울렸고 조연들의 호들갑 연기가 아주아주아주 실감나서 더 웃겼던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아직 안보셨다면! 꼭 한번 보러가세요.ㅎㅎ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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