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남대문쪽에 일이있어서 들렀는데 여기 서울 상공회의소가 있죠. 예전에 청년인턴하러 왔던곳인데 이 건물에 스타벅스 리저브매장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바로 스타벅스 상공회의소R! 이 매장은 지난달 29일 오픈한 아주 새거냄새 풀풀나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입니다.ㅎㅎ
안그래도 스타벅스 티바나 매장에 음료 맛볼려고 갈 계획이었는데 이번 스타벅스 상공회의소R에는 티바나바도 같이 운영하고있다고 하네요. 스타벅스 더종로R점처럼 스타벅스 일반 매장에 리저브바와 티바나바를 같이 운영하고있는 매장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한날은 지난주 토요일 이른 오전이였습니다.ㅎㅎ 아침부터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오니 힘드네요...ㅜㅜ
스타벅스 대한상공회의소R점은 영업시간이 매우 특이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7시에 오픈하고 오후 10시에 마감하지만 주말인 토요일은 오전 8시에 오픈하고 오후 6시에 마감,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니 시간을 잘 보고 오셔야 합니다.
주말에는 왜 이렇게 마감시간이 빠를까 생각해보니 서울 상공회의소에는 주말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듯 하더라구요. 제가 간 시간에도 매장에 저 혼자 있었으니 말 다했죠..;;ㅎㅎ
매장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보이는 리저브 바가 보입니다. 매장은 완전 큰편은 아니며 한공간에 티바나 바와 리저브바, 일반매장이 같이 있다보니 자리는 그렇게 많은편은 아니였습니다.
리저브바 반대편은 티바나바로 구성되어있습니다.ㅎㅎ
맨 끝쪽은 일반 메뉴 주문하는곳이고요. 티바나 메뉴나 리저브 메뉴들도 여기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저는 티바나 메뉴를 먹으러 왔는데 아이고.. 금귤 아이스 그린 티와 금귤 소르베 그린 티는 품절이네요. 금귤 먹을려고 온건데요..ㅜㅜ 아쉽게도 토마토 라임 그린 티만 남아있었습니다.
이번에 티바나 새로나온 그린 티 레볼루션 메뉴들은 전부 그란데 사이즈 한정에 가격은 토마토 라임 그린 티와 금귤 아이스 그린 티가 7500원이며 금귤 소르베 그린 티는 8500원입니다.
티바나 메뉴인 토마토 라임 그린 티와 프렌치 크루아상을 주문했습니다. 이른아침이라 배고팠거든요..ㅎㅎ 프렌치 크루아상도 나온지 얼마 안된 메뉴인데 일반 크루아상보다는 맛나네요.ㅎㅎ
토마토 라임 그린 티는 생 토마토와 라임, 그린 티가 적절히 조합된 음료였습니다. 처음에 받을때는 잘 섞이지 않았는데 윗쪽에는 제주 유기녹차의 그린 티맛이며 아래쪽은 생 토마토맛에 약간의 라임맛이 났습니다. 자극적이고 그런 맛은 아니라서 밍밍 맹맹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가볍게 즐기기 좋고 식사후 깔끔하게 즐기기도 좋은 메뉴이기도 했습니다. 아쉬운건 가라앉은 토마토를 먹기 힘들었다정도..ㅎㅎ
참 6월 5일 스타벅스에서 첫 종이 카드를 출시했다고해서 매장간김에 하나 충전해서 등록했습니다.ㅎㅎ
종이로 만들어져서 재질이 참 신기했는데 망할.. 종이빨대에서 카드도 종이로 만들기 시작한것 같네요..ㅠㅠ 최소충전금액은 5천원이였습니다.ㅎㅎ
리저브 매장이다보니 리저브 md도 한번 둘러보았는데요.! 리저브 에코백도 있었고 저 에코백은 일본 리저브 에코백이랑 같은데 가격은 더 저렴하다고 하네요.ㅎㅎ
리저브음료를 주문하면 리저브 음료를 담아주는 리저브 트레이도 이제 팔기 시작하더라구요. 제가 원했던건데 가격이.. 37000원..-_-.. 비싸서 안샀어요. 퀄리티는 좋아보입니다만... 이마트에가면 비슷한 트레이 팔더라구요. 사실분들은 그걸 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국내 스타벅스 리저브바 50번째 매장인 스타벅스 대한상공회의소R점에 가보았는데요.! 매장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좌석 시트에서 가죽냄새도나고 신기하더라구요.ㅎㅎ 하지만 한정된 공간에 리저브바, 티바나바, 일반 매장도 같이 있다보니 일반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자리가 그다지 많지가 않아요.. 그게 좀 단점이긴 합니다. 상공회의소 특성상 직장인분들이 많고 대부분 테이크아웃 위주라 이렇게 만든것일수도 있지만요.
아무튼 정말 한적하고 좋았던 매장이였는데 앞으로 남대문쪽에가면 이 매장에 항상 들릴듯 합니다.ㅎㅎ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