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왔으니 바닷가를 가봐야죠.! 더 블루도어 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서도 금방가는 외옹치 해수욕장에는 바다향기로라는 산책로를 사장님께서 알려주셔서 한번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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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옹치 해수욕장은 처음 와보는데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바다향기로는 외옹치 해수욕장 바로 옆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바다향기로 외옹치구간은 하절기 동절기 개방시간이 다릅니다. 하절기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동절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라고 하네요. 입장 마감시간이 있어서 미리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구간입니다. 여기서 쭈욱가면 롯데리조트와 속초 라마다호텔쪽으로 갈수도 있어요.
바다향기로에서 본 외옹치 해수욕장 풍경, 이제는 해안침식으로 해수욕장 모래가 많이 쓸려내려가서 예전같은 해수욕장을 보기는 어려운것 같아요..
걸어가다보면 롯데 속초리조트가 보여요. 이정표가 보이는데 외옹치 해수욕장, 외옹치항, 롯데 속초 리조트로가는 갈림길도 있습니다.ㅎㅎ
철책이 있어서 그럴까요? 바다향기로는 안보체험길이라고도 하나 봅니다.
실제로도 북한과 얼마 멀지 않기도 하죠..
중간에는 이런 구간도 있어서 미끄러져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예비군가면 항상 듣던 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이후로 남북 관계 화해무드로 65여년만에 일반인에게 개방했다고 하는군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사진도 찍고 가족끼리도 오고 커플...들끼리도 오고요.
바다하고 아주 가까워서 파도가 크게 넘어올때 폭탄맞을지도 모르겠어요...;
조금 더 걸으니 저기 속초 라마다 호텔이 보입니다. 저기에서도 여길 올수 있는데 저 라마다 호텔은 가격이 언제 떨어질런지.. 저 호텔은 너무나 비싼것 같아요.
다시 돌아가는길.. 바다하고 아주 가까워서 바다냄새 아주 좋고 전망대도 있어서 사진 찍기도 너무 좋을듯 해요. 시간을 빨리 맞춰온다면 일출도 잘 찍을수도 있을것 같고요. 이제 저는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만석 닭강정을 사러 갔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