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참 뜻깊었던 주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여행기처럼 올리기에는 많이 길어질듯해서 그냥 따로따로 올리는것이 나을것 같네요.. 시간대는 다르지만 했던것들을 순차적으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4년전 제주도 4박 5일동안 있었을때 갔었던 고기국수집, 국수바다 본점입니다. 중문에 있어서 아이유 콘서트장에서도 가까웠기 때문에 다시한번 갔었어요...ㅎㅎ
이야.. 이렇게 예전에 왔던곳을 다시 올때.. 뭔가 느낌이 참 좋아요..ㅎㅎ 예전에 왔을때는 사람이 참 많았는데 아무래도 오전 일찍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ㅎㅎ 낯익은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들어갔습니다.
들어오자마자 1명이라고하니 먼저 메뉴를 고르고 선결제 해달라고 하셔서 고기국수, 만두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앉는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있는데 저는 혼자와서 앞쪽 테이블자리에 앉았어요. 혼밥하기에도 무리 없습니다.ㅎㅎ
고기국수 8000원, 비빔국수 8000원, 왕만두 3개에 3000원 등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네요..
세트메뉴도 있어서 여럿이 오신분들이라면 세트쪽도 좋을듯 합니다.ㅎㅎ
밑반찬 셋팅 금방금방 해주시더라구요. 만두도 금방 나왔어요. 만두하나 먹어보니 일반적으로 공장만두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만두를 망향비빔국수집에서도 먹어본거 같은데.. 말입니다.ㅎㅎㅎ
주문후 약 10분정도 후 주문한 고기국수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보이지 않죠.? 국물 때문에 그렇지 양은 은근 많아요..ㅎㅎ 왼쪽 위에보면 양념과 고추가 있는데 이거 섞으면 매워져요. 그래서 섞지않고 먼저 국물을 먹어봤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이름처럼 고기국수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국물이 돼지국밥의 그 국물처럼 진하더라구요.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 이거 너무 맛난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수육에나오는 그 고기인것 같아요. 2명이서 왔으면 국수에 수육시키면 딱 좋을것 같더라구요.. 혼자라서 슬픈건 외로운게 아니라 음식을 하나 더 못시킬때 인것 같습니다.ㅠㅠ
참 이 고기국수가 제주도와서 첫끼였는데 아~주 맛났습니다. 속도 아주 뜨끈뜨끈 잘 뎁혀줘서 가뜩이나 따뜻한 제주도에서 땀날정도로..ㅎㅎ 너무 잘 먹었네요. 다음엔 제주도 자매국수?인가 거기 유명하다던데 거기도 가봐야겠습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