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눈올때 운전전, 후 주의사항

veneto 2016. 12. 1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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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원도에 눈이 많이왔죠. 눈이오면 대부분 눈을 치우고 차에 탑승하지만 그렇지 않은분도 꽤 많으신것 같습니다.

눈이 차량에 쌓여서 앞에 헤드라이트 및 방향지시등을 가릴수 있고 번호판도 가려져있을수 있죠. 뒤에도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 후방유리, 번호판을 가려 뒷차에 고장난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만큼 위험하게 할수 있습니다. 

또한 천장에 쌓은 눈도 녹았다가 얼면서 점점 돌덩이같이 얼어붙어 이 얼음이 천장에서 이탈하여 후방차에게 엄청난 위협을 가할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고속도로에서 눈오면 못해도 60km이상인데 이 속도에서 맞으면 앞유리가 다 깨져버립니다. 그러면 2차사고도 발생할수 있죠.

그리고 번호판을 고의적이지않지만 눈이 가려서 인식이 불가능할경우 벌금을 받을수 있다는것 주의해야합니다. 우여곡절끝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할때는 차량하부에 눈이 묻어있고 그 때문에 주차후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울시 헐거워진 사이드브레이크 케이블사이로 수분이 유입하여 얼어버릴수도 있습니다. 케이블에 수분이 들어가 얼어버린다면 주차브레이크를 풀어도 계속 잠겨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잠겨있는 상태에서 주행하면 브레이크 과열 또는 안전성이 떨어져 차가 스핀해버릴수도 있기때문에 오토차량은 P에두고 고임목을 받치는것이 좋습니다. 수동차량의 경우 1단 또는 후진을 기어를 넣은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고임목을 받쳐 차량이 더이상 밀리지 않게 해야합니다. 파킹과 수동기어 들어간상태에서 차량은 얼마든지 움직여버릴수 있으니 고임목은 필수 입니다.

또는 차량을 지하주차장이 아닌 지상주차장에 주차할경우 윈도우 브러쉬(와이퍼)를 세워놓아야 전면유리가 얼어버려도 와이퍼 작동이 가능하고, 하차시 차량문에 웨더스트립(고무)에 물기를 닦아놔야 얼어붙지 않아서 문열때 웨더스트립 파손 또는 문이 않열리는 참사가 발생하지 않아요.

눈이 많이 쌓이면 후방열선을 많이 켜고 계신데 요즘에 후방열선켜면 전방유리 와이퍼부분과 사이드미러에 열선이 들어간다는거 알고 계신가요?

(쉐보레 취급 설명서내용 중)

이는 비올때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데 사이드미러에 습기를 빠르게 제거하여 시야확보를 할수 있죠. 또한 얼어붙은 유리를 빠르게 녹여서 시야확보에도 도움을 줍니다. 주행전, 후 관리를 통하여 안전한 운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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