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원주 자유시장 제우스 돈까스에 방문하였습니다.

veneto 2016. 12.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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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겸 원주 자유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자유시장 지하상가에 먹거리가 많다고하여 갔는데 이거원.. 주차하기 정말 힘들더군요.

속초의 중앙시장에 가끔 가는데 정말 잘만들어놓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주말엔 혼잡하긴하지만요..

이미 자유시장주차장은 만차고 주차장에 들어가려는차와 지나가는차가 서로 뒤엉켜 혼잡한 도로를 만들었죠.

자유시장의 주변에 주차장이 많은데 어느한곳의 주차장은 키를맏기고 가시라고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이미 주차장은 만차고 추가로 들어온차량은 이중주차로 관리하는것 같았는데 키를 맏기는건 찜찜하여 바로 나왔습니다. 저는 자유시장 근처에 지하상거사거리쪽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자유시장주차장에서 낑겨있는것보다 차라리 걷더라도 조금거리가 있는주차장에 주차하는것이 나을것 같았습니다.

빨간점이 주차장입니다. 특히나 토요일, 일요일 주차장이용하실때는 주변에 주차하고 걸어가는게 좋습니다.(주차하느냐고 20분동안 해맸네요)

그리고 일방통행길이 많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원주 자유시장에 온 이유는!! 제우스 돈까스에 방문하기 위해서입니다.! 제우스 모듬을 시키면 돈까스 2장과 스파게티가 나오기 때문이죠.!

처음간거라 한창동안 지하상가사거리에서 해맸습니다. 길치도 아닌데말이죠..;; 가운데보이는 입구로 들어서면 지하로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내려가면서도 맛있는 냄새가 나더군요. 참 자유시장 우측편에 지하로내려가는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자리가 별로없어서 대부분 만차입니다.

돈까스길이 있을정도로 많은 음식점이 있는데 제우스돈까스는 31-3호입니다. 흰간판 위의 번호를 따라 찾으면 쉽게 찾을수 있죠.!

지금보니 공동 쿠폰 기계라는게 있었네요..;;

돈까스집이라고 돈까스메뉴만 있는것은 아니었습니다. 밥과 면류 메뉴도 있고 스파게티도 단독메뉴로 주문할수 있더군요. 주차권은 대부분 해당이 안되실겁니다. 주변에 주차하신분이라면요.. 그리고 원산지표시판에 모두 국내산이라는게 눈에 보입니다. 저와 친구는 제우스 모듬을 주문했어요. 그냥 돈까스는 돈까스만 나옵니다;; 쫄돈까스 "소"는 돈까스1장과 쫄면이 나옵니다. 참고로 일요일에는 쉽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계란찜을 주십니다. 서비스에요~ 제가 싱겁게먹는스타일이라 계란찜은 조금 간간하더군요. 계란외에는 아무것도 안들어갔습니다.

당시 저희가 3번째로 기다리고있어서 좀 늦게나왔는데 드디어 나왔습니다. 돈까스2장과 스파게티! 이게 5500원입니다. 여러분..!

스파게티는 미트볼스파게티같은 맛이고 돈까스소스는 시중에 파는것이아닌 조금 단느낌의 소스이더군요.

돈까스의 두께는 얇습니다. 얇게 편 경양식 왕돈까스의 두께인데 5500원에 스파게티와 돈까스 2장이니 두꺼운 돈까스를 바라는건 아니지 싶어요.

돈까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처음엔 이걸로 배터지게 먹을수 있을까.. 고민했다가 다먹어갈때쯤 그것은 큰 실수였을뻔했다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많이먹는 저에게도 다먹은후 벅찬느낌이었죠. 사실 먹으면서 오븐스파게티를 더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말씀하신걸 잘못들어서 저희는 주문이 들어간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먹어갈때쯤 친구와 저는 오븐스파게티를 어떻게 다 먹나 고민하던중 음식이 않나오길래 여쭤보니 오븐스파게티를 따로주문하면 번거러워서 않하신다고 하시네요.! 속으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으.. 저희와 반대로 스파게티를 더 드실것이라면 미리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저녁밥먹을때까지 배불러서 힘들었다는건 함정.. 저렴한 가격과 많은 양 근처 지나가시다가 한번쯤은 드셔볼만한 돈까스에요.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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