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양주 옥정 무한리필 고깃집, 생고기 제작소

veneto 2018. 7. 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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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어디 좋은 고깃집 없나 둘러보다가 찾게된 양주 옥정동 생고기 제작소라는 무한리필집을 찾았습니다. 이쪽은 신도시인데 은근 오래된것 같더라구요. 이 근처에는 삼겹살 무한리필이 없는것 같아서 이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입구부터 다양한 메뉴들로 화려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삼겹살, 목살을 기본으로 소고기, 육회에 스톤스테이크 등등 다양한 메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매장은 밖에서 보는것이랑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테이블이 빼곡히 있어서 크기에비해 많은 사람을 수용할수 있을듯 합니다.

소고기 무한리필은 1++, 1+등급의 소고기를 무한으로 2시간동안 제공하고 스톤스테이크를 1회 제공한다고 하네요. 소고기 어떤 부위인지는 안적혀있어서.. 생삼겹 무한리필은 삼겹살, 목살을 2시간동안 무한으로 먹을수 있는 메뉴입니다. 처음에 우삼겹을 주는데 1인당 1천원 추가해야 무한리필로 즐길수 있다고 하네요..;; 그 외에.. 육회+소고기 무한리필도 있고, 육회초밥도 별도로 메뉴도 있고 점심한정메뉴도 있어서 메뉴는 정말 다양하네요...ㅎㅎ

벽면에 보니 소고기는 미국산에 프라임등급이라고 나와있군요.. 꽃등심, 갈비살, 토시살, 우삼겹이 나온다고 합니다.

저희는 생삼겹 무한리필로 주문했습니다. 어째 불판도 그렇고 구성이 엉터리 생고기랑 비슷하네요.;; 참고로 불판에 있는 된장은 다 먹을때까지 끓지 않았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고기를 올려봤습니다. 고기는 너무 얇지도 않고 두껍지도 않은 애매한 두께였습니다. 목살은 사진에 안나왔지만 적당히 두툼해서 구울때 잘못구우면 질겨지더라구요..

셀프코너에 가면 기본적인 반찬들을 리필할수 있습니다.

삼겹살이 맛있게 익었어요...ㅎㅎ 익혔더니 처음 받을때보다 얇아진게 아쉽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고기 무한리필집에서 제일 중요한건 흐름이 끊기면 안된다는것... 여기는 아쉽게도 종업원에게 고기를 달라고 해야 고기를 주기 때문에 미리미리 고기를 달라고 했는데 재밌는건 고기를 너무 조금씩 주시더라구요..ㅋㅋㅋ 아니 고기를 10분도 안걸려서 한번씩 달라고하니 이거참 손님입장에서 난감하더라구요.. 종업원하고 친해질정도에요.

그리고 목살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삼겹살만 달라고 했는데 자꾸 목살을 챙겨주시는 세심함도 보여주시던데.. 삼겹살만 달라고하면 삼겹살만 주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이 불판은 정말 안좋아요.. 겉으로는 된장을 같이 먹을수 있는 불판이라고 하지만 그 속내는 고기구울공간을 줄일수 있는 불판이라는걸 이제는 많은분들이 아실듯 합니다. 이제 이런불판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이런 단점들도 있지만 다양한 메뉴들과 고기 품질, 그래도 어느정도 뽕(?)을 뽑을수 있다는것은 꽤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다음에는 소고기 무한리필을 먹어보러 가야겠어요..ㅎㅎ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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