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역

일상2018. 1. 14. 17:43
반응형

토요일날 인천의 신포국제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신포국제시장에 온 이유는 다른건 없고 그 유명한 닭강정을 맛보기 위해서죠.! 신포국제시장하면 닭강정!이라는 말이나올정도로 닭강정이 유명합니다.

지도로보면 신포국제시장은 위아래에 길이 나뉘어져있는데 실제로 신포닭강정집이 있는 윗쪽길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신포국제시장 주차장은 여러군대에 쉽게 접근할수 있는곳에 있습니다. 저는 약 12시정도갔었는데 여유롭게 신포제2공영주차장으로 주차했습니다. 특이점이 경차할인이 60%로 10%더 많이 감면되네요..ㅎㅎ

신포국제시장에서 닭강정을 산다면 제일 유명한 두곳의 닭강정집이 있는 윗쪽길 큰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여기에는 수요미식회에 나온 신포닭강정과 바로 반대편에는 맛있는녀석들에 나온 찬누리닭강정이 있습니다.

제가갔을때는 신포닭강정에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에비해 찬누리닭강정은 사람이 없었죠. 원래 줄서는거 굉장히 싫어하는데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소문이 났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20~30분여를 기다려 여기까지 왔네요. 큰 솥이 3개가 있는데 초벌하고 한번 더 튀기는것 같습니다. 신포닭강정의 가격은 후라이드 닭강정 모두 동일하며 중자는 13000원, 대자는 17000원으로 프랜차이즈랑 그다지 차이가 나지는 않네요. 여기 닭강정은 뼈있는 닭강정입니다.

튀긴 닭을 또 큰 솥에 넣고 양념과 각종 견과류를 넣어 비비듯 볶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라스틱 그릇을 잡고 볶지말고 전용도구를 이용해주었으면 좋겠네요..^^;;

그 반대편에는 드시고가시는분들을 위한 별관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물론 닭튀기는 본관에도 드시고가시는곳이 있는데 규모가 정말 큰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드시는곳의 대기줄은 없어서 포장보다 드시고가시는게 더 이득일것 같습니다.

그 옆 찬누리닭강정도 살펴보았는데 튀기는 방법은 신포닭강정이랑 비슷해보였습니다. 가격도 신포닭강정과 동일하고 다만 찬누리닭강정은 순살닭강정이 있는데 가격은 대자로 17000원입니다.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었는데 아쉽지만 다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신포국제시장은 닭강정이 제일 유명하지만 그 다음으로는 공갈빵이 유명합니다. 공갈빵은 제가 오늘 도착했을땐 줄이 없었는데 주차장가는길에보니 줄이 겁나 길게 서있어서 포기했습니다..ㅠㅠ 먼저 사놓을껄.. 아쉽더라구요. 다양한 간식거리도 많은데 저는 소세지어묵을 하나 사먹었습니다. 천원으로 저렴하고 맛있네요..ㅎㅎ

참 원래 신포국제시장안에 3000원짜리 짜장면집인 신원이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상인분에게 물어보니 다른곳으로 이사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이상 짜장면은 3000원이 아니라고 하네요..

주차장가는길에 신포순대라고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곳이라고 하네요 역시 사람이 엄청많았습니다..ㅎㅎ

이제 사왔으니 먹어봐야겠죠? 저는 신포닭강정 중자로 사왔습니다. 구입한시간은 약 오후 12시 50분정도고 먹은시간은 오후 7시정도로 꽤나 시간이 지난상태입니다. 제가 아는 닭강정들은 "물엿이 들어가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지며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음식"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뜨뜻한 닭강정은 뚜껑이 열려있었어도 습기 때문에 눅눅해졌네요. 비주얼은 흡사 양념치킨을 주문하고 한참후에 보는 비주얼입니다.

그럼 맛은 어떨까요? 닭강정은 양념치킨과는 다른 양념구성으로 맛이 전혀 달라지게 됩니다. 생긴건 비슷해 보여도 맛은 전혀 다르다는것 살펴보니 일반적으로 닭을 자른것과 달라서 닭다리도 작더라구요. 한입 먹어보니 튀김옷은 바삭한 닭강정과는 달리 축축하고 닭고기에서는 약간의 잡내가 났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튀김옷이 두껍더라구요.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거 닭강정이 왜이렇게 맵죠? 처음 닭튀긴걸 양념과 볶을때 고추가 들어가는것을 봤는데 아마도 청양고추인듯 합니다.

보통 식은상태에서는 매운게 덜느껴지는데 식어서도 이정도 매운정도면 따뜻할때는 꽤나 매울것 같은데 아이들은 먹기 힘들것 같습니다..;; 결국 매워서 물을 많이 먹고 그러다보니 배불러지고, 닭고기는 잡내가나서 결국 중자를 다 못먹었습니다. 생에 최초 치킨을 버리는것 같네요..-_-.. 

강원도 속초, 강릉의 닭강정이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신포닭강정은 일반의 양념치킨과는 다르지만 강원도쪽의 닭강정과도 다른 별개의 닭강정입니다. 절대 식혀드시지마시고 바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게 제가 홀에서 드시라는 이유입니다.

만약 옆집도 같은맛이라면 신포국제시장 닭강정은 안먹을렵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반응형

작성자

account_circle
veneto

댓글 영역

  • 프로필 사진
    2018.01.14 18:48 신고

    저는 갓 만든 걸 바로 먹어서였는지 파삭하고 맛있었는데, 아마 눅눅해진 걸 드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래도 포장보다는 먹고 가는게 나은 듯요.
    닭강정 치고는 좀 매콤하긴 했어요.
    제가 워낙 매운 걸 못 먹긴 하지만, 3-4조각 먹고 나니 입술이 좀 얼얼하더라고요.

    • 프로필 사진
      2018.01.14 18:49 신고

      저도 매운걸 못먹는데 좀 맵더라구요 ㅠㅠ
      보기엔 강원도 닭강정들과는 다르게 물엿이 덜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ㅠㅠ

  • 프로필 사진
    2018.01.14 23:12 신고

    유명하다고 다 맛있지는 않은가 봅니다.
    그래도 매운걸 좋아해서 한번은 먹어보고 싶네요..ㅎㅎ

    • 프로필 사진
      2018.01.14 23:30 신고

      네 저도 여러군데 경험해보지 무조건은 아닌것 같아요 평소 매운거 좋아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단 따뜻할때 말이죠

  • 프로필 사진
    2018.01.14 23:16 신고

    닭강정 안먹어본지 오래 된것 같네요 아! 포스팅 보니 먹고싶어지네요.. 시간이 밤 11시 넘었는데..;; ㅎㅎ

    • 프로필 사진
      2018.01.14 23:30 신고

      음식사진은 밤에 위험하죠 ㅎㅎㅎㅎ

  • 프로필 사진
    2018.01.15 02:05 신고

    닭강정을 무지 좋아하시는군요 ㅎㅎ
    가까운 곳에도 요런 맛집이 있다는걸 알게되긴 했지만... 매운걸 잘 못먹는지라 ㅠ

    • 프로필 사진
      2018.01.15 06:52 신고

      보통의 닭강정은 달달하고 살짝 매콤한정도인데 여기는 자비가 없었습니다 ㅠ

  • 프로필 사진
    2018.01.15 05:37 신고

    맛있어 보이네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가요ㅎㅎ

    • 프로필 사진
      2018.01.15 06:52 신고

      감사합니다
      즐거운하루 보내세요 ㅎㅎ

  • 프로필 사진
    2018.01.15 06:23 신고

    아.. 유명한 곳이라고해서 맛날 줄 알았는데요,
    청양고추? 로 양념을 했는지 매우셔서 다 못드시고 버리셨군요?
    닭강정 안먹어본지도 오래된 것 같은데요, 매운 닭강정도 저도 꺼리게되네요;;
    솔직한 후기 잘 읽고 갑니다.

    • 프로필 사진
      2018.01.15 06:53 신고

      네 차라리 강원도의 닭강정처럼 매운맛조절이 가능했으면 좋겠지만 큰통에 양념을 넣고해서 그렇게는 안되더라구요 ㅠ

  • 프로필 사진
    2018.01.15 08:12 신고

    요즘은 맛집을 일부러 찾아 가시는분도 많으신듯 합니다
    기대에 조금 못 미쳐 아쉽네요

    • 프로필 사진
      2018.01.15 08:23 신고

      네 집에서 한시간거리이기도하고 기회있을때 옆집도 가봐야겠습니다 ㅎㅎ

  • 프로필 사진
    2018.01.15 09:35 신고

    와 역시 시장이라서 먹거리가 참많네요 ㅎ

    • 프로필 사진
      2018.01.15 10:54 신고

      사진은 없지만 낙지호롱이도 있고먹을건 많더라구요 ㅎㅎ

    • 프로필 사진
      2018.01.15 13:25 신고

      약먹고있어서 술을 못먹는게 아쉽더라구요 ㅎㅎ

person
vpn_key
home
comment

페이지 네비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