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경기도 양주 돈까스일번지에 갔다왔어요!

veneto 2017. 3. 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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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일번지는 제가 처음먹었을때가 약 10년전에 먹었었는데 아직도 영업하고 있는게 신기합니다. 친구가 근처에 살아서 가끔가다가 한번씩 들리는 곳입니다.

돈까스일번지 앞에는 양주 불곡산이 있어서 제가 처음 갔었을때는 등산객이 등산하고 내려와서 먹고가는 그런집으로 기억하고 있네요.

돈까스일번지해물짬뽕이라는 집으로 짬뽕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로 세트메뉴까지 구성하고 있어서 원하는 메뉴를 세트로 해달라고 말씀하시면 해주십니다.ㅎㅎ

기본으로 수프도 줍니다. 저희는 짬뽕+돈까스 세트와 생선까스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세트메뉴는 처음 주문해서 양이 적을줄 알았거든요..

생선까스입니다. 큼지막한 생선까스가 2덩어리나! 생선까스 단품이기 때문에 비싼만큼 양도 많습니다. 특이하게 소스에 머스타드소스를 휘익~! 뿌려서 주시네요. 이렇게 생선까스에 나오는 소스는 왜이렇게 맛있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바삭바삭한것이 안에 살도 통통하게 들어있고 다만 가끔 가시가 나올수 있다는점. ㅎㅎ

돈까스+짬뽕 세트메뉴중 돈까스가 먼저 나왔습니다. 단품으로 주문시 저크기의 돈까스가 한덩어리 더 있습니다. 총 2덩어리.. 세트메뉴라 한덩이만 나온것 같아요. 여기 돈까스가 특이한게 소스가 정말 색다릅니다. 일반 돈까스 소스와 다르게 케첩을 베이스로 한것같은데 뭐라 설명할수가 없네요. 이럴때 백종원아저씨는 팔짱을 끼며 "재밌네~!"라고 했겠죠.ㅋㅋㅋ

그리고 짬뽕이 나왔습니다. 홍합짬뽕인데 옛날보다는 홍합의 양이 줄어든 건지 아닌건지 햇갈리네요. 짬뽕은 국물만 먹어서 ..ㅎㅎ 세트메뉴에 포함된 짬뽕인데도 양이 많이 나와서 저는 다른거 먹느냐고 배불러서 혼났네요.!

짬뽕도 맵고 칼칼하고 시원하니 맛있어요. 다른 재료와 함께 양배추도 잘잘하게 많이 들어있어서 국물맛이 다른집이랑 조금 다릅니다.!

주말에 어쩌다 한번 들리는 곳이지만 예전에는 정말 사람 많았었는데 요즘도 주말 낮에도 가게앞 주차장에 차들이 꽉 차있더군요. 오랫동안 알게된 음식점이라.. 더 오래오래 하셨으면 좋겠네요.!!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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