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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 강원도 철원쪽 드라이브 다녀오면서 노동당사를 둘러보았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자전거타시는분들이 가끔 보이는곳.. 관광버스로 오시는분들도 계시더군요. 모든사진은 클릭하면 크게보실수 있습니다.
노동당사는 1945년 8월15일 해방후 북한이 만들었는데 공산치하 5년동안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들의 체포, 고문, 학살 등등 만행을 저지른 곳이었습니다.
낮에도 스산한 느낌으로 노동당사의 목적을 알고나면 왠지모르게 무섭습니다.
가끔 밤에 드라이브하러가면 노동당사에 조명이 들어와있을때가 있더군요. 몇달전에 찍은 야간샷입니다. 넥서스5x로 찍었는데 의외로 잘찍혔네요.
한쪽에는 철원시인 정춘근님의 시가 있네요.
한여울길이라는 트래킹코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철원군청 : http://tour.cwg.go.kr/site/tour/sub.do?key=435
한쪽에는 매점과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문화관광 해설사의집이라는곳이 있더군요.
백마고지역에서 이평리까지 버스노선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노동당사까지 오려면 소요산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와서 버스를 타야하는것 같습니다.
노동당사의 건립목적을 알고 사용목적도 알고나니 뭔가 씁쓸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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