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강화도 교동도를 다녀왔습니다.

veneto 2017. 1. 3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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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무생각없이 드라이브를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연휴 대부분 눈이왔고 집에 친척분들이 오셔서 나갈일이 없었거든요. 손이 근질근질 했죠. 강화도는 제 드라이브코스중 하나인데 이번에 강화 교동도를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강화 석모도와 다르게 다리가 있어서 배를타고 들어가지 않아도 갈수 있습니다. 북한과 인접한곳중 한곳이라 들어갈때 검문소에서 간단하게 출입신청서같은걸 작성하게 됩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교동도 약 10키로미터 전구간에서 검문소를 만날수 있고 검문소에서 종이를 줍니다. 종이에는 인원, 전화번호, 차량번호를 적어야합니다.

차안에 볼펜이 있어서 친구가 미리 작성했는데 볼펜이 없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앞 검문소에서 볼펜을 빌려주시거든요.ㅎㅎ 간단하게 작성후 다시 길을 달리면 교동대교를 지나게 됩니다.

조수석 친구가 촬영했습니다.~

교동대교전 다시 검문소에서 출입시간안내를 받고 다시 출발할수 있습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해당 군의 지시를 따르지않는다면.. 큰일날수 있습니다.-_-;;

저희는 딱히 목적지를 정하고 출발한것이 아니라서 하염없이 직진만 했죠. 그러다가 교동 면사무소까지 와서 선착장이나 해변쪽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가다보니 남산포구(남산포선착장)를 찾아 도착했습니다.


클릭하면 크게보실수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엄청 춥더군요. 사진 가운데 보이는곳이 강화 석모도입니다. 석모도는 작년 여름쯤에 다녀왔었는데 지금 다리를 건설중이라 배로 들어가야합니다.

남산포구에는 이런 표지판도 있습니다. 워...

할꺼없이 한 30분정도 멍하게 있다가 다시 되돌아 왔어요.

오는길에 잠깐 정차중 교동대교를 촬영했습니다. 나갈때는 출입증 받았던곳 반대편에서 출입증을 반납해야합니다.

교동도에 옛날에 1박2일이 방문하여 촬영했었죠. 당시에는 다리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탁구시합을 해서 은지원이 져서 삭발을 했던 대룡시장도 볼만 했을텐데 휭~지나가버려서 다음에 또 와야겠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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