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아마존 눈팅하다가 WD의 Elements Desktop라는 외장하드 12테라가 저렴하게 올라왔더라구요. 안그래도 사용하던 외장하드가 골골대서 필요하긴 했었죠.
약 보름정도 기다렸는데 드디어 왔습니다. 해외배송인데 상품박스만 덩그러니 배송이 왔습니다..-_- 다행히 제품에는 이상이 없어보여요. WD의 외장하드 제품군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가 구입한 제품은 보통 컴퓨터 옆에 놓고 사용하는 3.5인치 외장하드디스크 제품입니다. NAS를 사용하시는분들은 구입하셔서 하드만 꺼내어 사용하시기도 하더라구요.
상자를 열어보니 플라스틱 완충재에 쌓인 외장하드가 보였습니다. 나름 충격을 흡수하긴 하나봐요.
구성품은 외장하드 본체와 11자 전원 어댑터, usb케이블, 설명서가 끝입니다..;;
하이그로시 디자인에 위에는 방열을 위한 구멍이 뚫려있고 전면에는 간단한 로고만 있습니다.
뒷편에는 usb연결 포트, 전원버튼, 어댑터 포트, 도난방지장치가 있네요.
데이터 이동을 위해 이전 외장하드와 WD 외장하드를 연결했습니다.
연결해서 보니까 NTFS로 포맷이 되어있더라구요. 맥 OS에서는 NTFS파일을 읽을순 있어도 쓸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파티션을 날리고 Mac OS 확장 (저널링)으로 포맷했습니다. 그리고 약 2.8테라정도의 데이터를 옮기는데 꼬박 하루가까이 소요가 되더군요.. 역시 m.2 ssd만 사용하다가 외장하드 속도를 보니 처참하네요. 저장용으로만 사용해야겠습니다..ㅠ
옮기면서 보니 딱시 사용기라고 적을만한것도 없네요. 12TB다보니 영상이나 사진만 안찍으면 오랫동안 쓸것 같네요.ㅎㅎ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