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아이유 영화 페르소나 메가토크 후기

veneto 2019. 7. 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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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토요일에 부천에서 하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아이유가 4명의 감독으로 각기 다른 단편영화를 하나로 만든 영화 페르소나를 첫 극장 상영과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 영화에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메가토크를 진행했습니다. 페르소나를 넷플릭스에서만 봤었는데 극장에서 볼수 있다고하니 늦게나마 예매에 성공해서 부천으로 가보았습니다.!

제가 사는곳에서 차를 가지고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렸네요. 버스, 지하철타고갔으면 한 2시간 걸렸을듯 합니다.ㅜㅜ 한국만화박물관에 차를 가지가지겨시는 분들은 옆에 공영주차장말고 한국만화 영상진흥원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고 하네요.ㅎㅎ

도착하자마자 티켓을 수령하려 갔습니다. 페르소나 하는줄 알고 있었는데 까먹고 옆일전에 급하게 예약했거든요.ㅎㅎ;; 다행히 나름 좋은자리를 예매하긴 했습니다.

저는 C열 2X번대를 예매했습니다. 몇일전에 예매한것치고는 나름 좋은자리를 얻었어요.ㅎㅎ

칠판에보니 페르소나는 매진이라고 하는군요. 상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29분이라고 합니다. 페르소나는 어차피 한번 봤으니 GV(메가토크)가 제일 기대가 되었어요.ㅎㅎ

티켓 찾는곳 오른쪽에 상영관으로 들어가는곳이 있어요. 정말 작긴 작네요.ㅎㅎ

약간 사이드라 목이 아플것 같았는데 정말 좀 그랬네요..ㅜㅜ

페르소나가 끝나고 이어서 메가토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진행은 이화정 기자님과 윤종신,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감독이 나오셨어요.

페르소나는 4개의 단편영화를 묶은건데 아쉽게도 4개의 단편중 제일 강렬했던 러브세트를 감독하신 이경미 감독님은 스케줄상 참석하지 못하셨고 왼쪽부터 이화정기자, 임필성 감독, 김종관 감독, 전고운 감독, 윤종신 제작자입니다.

윤종신은 이제 영화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메가토크에서 각각의 단편영화들과 감독, 배우들에대한 재밌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습니다.ㅎㅎ

썩지 않게 아주 오래를 감독하신 임필성 감독님 영알못인 제가 듣기엔 자신만의 가치관이나 이야기들을 말씀하셨지만 듣는 제가 이해를 못해서 슬펐네요..ㅜㅜ

밤을 걷다를 감독하신 김종관 감독님 죽음에 관한 내용을 담은 내용을 어떤 의도로 제작하셨는지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키스가 죄를 만드신 전고운 감독,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다가 갑자기 단어에 대한 논쟁이 뜬금없이 일어나기도..;;;;ㅎㅎ

피곤해서 그런가 내용들이 귀에 쏙쏙 잘 안들어와서 아쉽긴 했는데 이번 경험은 처음이라 재밌고도 신기하더라구요. 끝날때쯤엔 관객의 질문들 받고 그에 대한 답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약 50분정도 진행한 메가토크! 영화에 대한 제작 의도나 느낌, 이유등등 다양한 뒷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메가토크는 VLIVE에서도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위에 재생버튼을 눌러 다시 볼수도 있으니 저처럼 한번 더 보실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음향상태는 그다지 좋지는 않아요.;;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아이유가 올까 싶어서 카메라 가져갔는데 감독분들만 찍어서 뭔가 좀 슬프기도 하네요.ㅠㅠ 지난 가나 이후로 한번도 못봐서 언제나 볼런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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