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맨날 매고 다니니 기본으로 주는 넥 스트랩이 왜이렇게 거슬리는지.. 이거 카메라에서 분리하려면 한참을 씨름해야 풀수 있고 영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찾은 넥 스트랩인 픽디자인의 슬라이드 라이트 스트랩입니다.
픽디자인에서 만든 넥 스트랩인 슬라이드 시리즈, 이 슬라이드 시리즈는 3가지종류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일 폭이 넓은 슬라이드, 슬라이드보다 폭이 좁은 슬라이드 라이트, 그보다 더 좁은 리쉬로 나뉘어집니다.
픽디자인 슬라이드는 안전벨트랑 비슷한폭이라 저는 조금 폭이 좁은 슬라이드 시리즈로 구매했습니다. 국내 정식수입한 제품을 구입하면 7만원 후반대에 구입할수 있을꺼에요.
내용물은 스트랩과 앵커 4개, 앵커 마운트 1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는 검은색으로 구입했는데요. 조금 밝은색인 애쉬 색상도 있습니다. 저는 검은색, 빨간색이 좋아서 선택했네요.ㅎㅎ
넥 스트랩은 3가지방법으로 착용이 가능합니다. 슬링, 어깨에 거는 숄더, 목에거는 넥방식으로 3가지 방식으로 착용할수 있어요.
스트랩 길이는 레버를 통해서 최대 146cm, 최소 95cm로 간편하게 조절할수 있습니다.
앵커는 90kg까지 견딜수 있으며 스트랩은 어깨에 걸때 한번 꼬와주면 미끄럼방지가 있는부분 때문에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픽디자인제품은 다른 제품과도 호환이 됩니다. 가방과 스트랩, 파우치나 클립을 활용할수도 있어요.
박스에는 상황별 앵커를 거는 방법이 소개되어있어요.
앵커는 카메라 홀더에 스플릿 링을 결합후 링에 앵커 줄을 연결합니다. 앵커 줄은 3단계로 되어있으며 노란색이 나올때는 교환해야 한다고 하네요.
다양한 방식으로 앵커를 연결해서 스트랩에 걸고다니기 정말 좋은것 같아요.
스트랩 길이도 착용한 상태에서 레버를 사용해서 빠르게 길이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박스 제일 안쪽에는 파우치와 스트랩이 보입니다.
파우치에는 워런티 카드와 여분의 앵커 2개, 앵커 마운트, 마운트를 체결할때 사용하는 렌치, 앵커와 연결하는 링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나머지 2개의 앵커는 스트랩 양 끝에 결합되어있습니다.
이제 기본 스트랩을 제거하고 링을 결합후 앵커를 연결했습니다.
앵커를 스트랩끝에서 눌러 위로 밀면 빠르게 분리할수 있고 결합도 그 반대로 밀고 내리면 바로 결합이됩니다. 정말 간편하지 않나요.ㅎㅎ
이렇게 픽디자인의 슬라이드 라이트 스트랩을 살펴보았는데요. 손쉽고 빠르게 스트랩을 결합, 분리할수 있고 상황에따라 다른부분의 앵커에 결합하여 활용도 높게 사용할수 있더라구요. 다만 조금 사용해보니 슬링방식으로 매고다니면 목쪽에 조금 배기는 증상이.. 그래도 나름 지금까지 잘 쓰고있어서 아주 잘산 아이템이네요.ㅎㅎ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