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인천 센트럴 프라자 호텔 프리미어 패밀리 트윈, 조식

veneto 2017. 9. 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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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인천쪽을 다시 오면서 숙소로 선택한 센트럴 프라자 호텔입니다. 베니키아 체인 호텔이어서 어느정도 퀄리티는 보장될거라고 생각하고 예약했습니다. 

센트럴 프라자 호텔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얼마 멀지 않아 밥먹고 시간 때우고 느긋하게 방문했습니다. 도심속에 있는 비즈니스호텔이라 그런지 바로앞에 홈플러스도 있고 뭐 많더라구요. 구월동 로데오거리도 대충 10~15분정도 걸어야 하지만 근처에 있기도 하고 인천시청도 위쪽에 바로 있습니다.

사실 여기를 예약한건 싸서 예약한것이죠......ㅎㅎ 소셜에서 10만원정도에 프리미어 패밀리 트윈룸을 예약했죠. 물론 조식 2인 포함입니다. 베니키아 체인호텔이 그렇듯이 적당한 가격으로 가성비좋은것 같았습니다.

관련글 : [일상] - 군산 베니키아 아리울 디럭스 트윈, 조식

저번 군산의 베니키아 아리울에서 꽤나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아마도 가성비가 좋을것 같은 느낌으로 예약했습니다.

센트럴 프라자 호텔 후문

차를 가져왔기 때문에 호텔 정문에서 오른쪽 좁은길을 통해 후문쪽으로 들어왔는데 도심속 호텔이라 그런지 주차는 그럭저럭.. 노상주차장이 있는데 다 차면 기계식 주차장에 넣어야 합니다.

센트럴 프라자 호텔 로비

호텔 로비의 인테리어가 제가 딱 좋아하는 약간 모던한 스타일의 인테리어네요. 정면에 더 뷰 라이브 바를 알려주고 있는데 조금 있다가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센트럴 프라자 호텔 객실앞

로비에서 체크인하니 8층 4호로 배정받았습니다. 조식쿠폰 2장도 같이 받았는데 쿠폰에 화이트가.... 아마 재사용이겠죠?ㅎㅎ

센트럴 프라자 호텔 프리미어 패밀리 트윈룸

인천 센트럴 프라자 호텔의 프리미어 패밀리 트윈룸입니다. 비즈니스 호텔이라 그런지 룸은 그렇게 크지 않네요. 기본적인 호텔의 모습인데 그렇게 특별한것은 없네요. 

저기 전화기 뒷쪽에 온도 조절 터치 디스플레이와 우측에 에어컨 작동패널이 있는데 취침중이나 취침후 조절하기 편할지는 몰라도 그 외에는 너무나 불편합니다.;; 좀더 윗쪽이나 화장실 옆쪽 벽에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도심속 호텔이라 그런지 밖에 보이는 풍경은 옆 건물 오피스텔?이니 밤에는 커튼을 꼭 치는걸 추천드립니다.;

센트럴 프라자 호텔 프리미어 패밀리 트윈룸

앞쪽에는 스카이라이프 올레 셋톱과 무선공유기, 달력이 있고 티비와 뒷쪽 거울이 있는데 거울이 방은 넓게 보이게 하겠지만 자다가 보면 깜놀할때가..... 있습니다..ㅋㅋ 체크인후 티비에 노트북과 연결해서 공포 영화보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앞쪽에는 슬리퍼 2세트가 있네요.

센트럴 프라자 호텔 프리미어 패밀리 트윈룸

출입구쪽에는 전신거울이 있어서 이런건 좋더라구요. 옆에 장도 열렸던것 같은데 워낙 그런거에 관심이 없어서.. 샤워가운도 그쪽에 있을듯 합니다. 짐이 많으면 다 넣어서 보관해도 좋을것 같네요.

센트럴 프라자 호텔 프리미어 패밀리 트윈룸

화장실은 샤워부스를 설치해서 구분해 놓은 평범한 화장실입니다. 발판수건 하나와 작은수건 2개, 큰수건 2개가 있습니다. 샤워부스 바닥쪽이 물이고여 잘 빠지지 않는 단점과 세면대 물이 천천히 내려간다는 단점이 있네요.

센트럴 프라자 호텔 프리미어 패밀리 트윈룸

어메니티는 기본적인 바디워시, 바디로션, 샴푸, 컨디셔너, 빗, 면도기, 칫솔 2세트, 치약 작은거 2세트, 머리끈, 비누가 있네요. 요즘 칫솔은 따로 물어봐야하거나 로비 문의해야하는곳들이 많아졌는데 여기는 기본제공이라 그냥 몸만오셔도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센트럴 프라자 호텔 더 뷰 라이브

저녁이 되어 밖에서 밥을 먹고 센트럴 프라자 호텔 2층의 더 뷰 라이브로 왔습니다. 처음 호텔 예약할때 8시부터 생맥주 또는 와인을 제공한다고 써있더라구요.

센트럴 프라자 호텔 더 뷰 라이브

호텔 투숙객은 1인 5천원, 일반 방문객은 1인 1만원 기본안주 + 생맥주 무제한이라고 홈페이지에는 써있는데 호텔 예약할때 투숙객 무료제공이라고 하더군요. 막상 방문하니 투숙객이냐고 물어보고 그냥 프리패스했네요..

센트럴 프라자 호텔 더 뷰 라이브

그런데 입구에 7080이라고 써있듯이 네.. 연령층이 조금 높은 그런 라이브카페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저희처럼 생맥주한잔 하러오신 투숙객분들도 보이고 단체로 오신분들도 계시네요.

센트럴 프라자 호텔 더 뷰 라이브

그래서 생맥주 2개를 부탁하고 한쪽에 마련된 기본안주들을 챙겨왔습니다. 그냥 땅콩, 정체모를 그것.., 커피땅콩이 있네요. 생맥주가 무한인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연령층이 높다보니 계속 있으니까 왠지 미래의 나를 경험하고 온듯한 느낌이 나네요.ㅠㅠ 생맥주 500한잔 하고 바로 나왔습니다.

좀 아쉬워서 밖으로 나왔더니 음식점, 술집들은 많은데 사람들은 별로 없더라구요.. 차라리 로데오거리쪽을 갈껄 후회했습니다. 다시 호텔로 와서 못본 영화를 보면서 다음날 아침 더 뷰 라이브를 했던 2층으로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센트럴 프라자 호텔 조식

보통 조식쿠폰을 주는곳은 입구에 직원을 배치해서 쿠폰을 수거해야할텐데 직원이 혼자인지 좀 바빠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왠걸 쿠폰은 입구쪽에 마련된곳에 알아서 넣는건가봅니다..; 조식은 참 할 이야기가 많아요.

우선 한식메뉴로는 가지볶음, 김치, 제육볶음, 미역국, 김 끝입니다. 다른건 간단한 샐러드종류, 시리얼, 우유, 주스, 식빵 토스트, 딸기쨈, 버터, 슬라이스 햄, 스프, 치즈정도입니다.

센트럴 프라자 호텔 조식

처음 호텔 예약할때는 조식 후기를 보니 지난번 군산 베니키아 아리울 조식정도로 꽤나 좋아보였는데 현실은 그것이 아니라는.. 그 흔한 스크램블 에그도 없고 이렇게 한식메뉴도 조금 부실하다보니 당연히 투숙객들은 식빵토스트에 몰립니다.

그런데 토스트기는 최대 4개의 식빵이 들어가서  줄서있는건 기본이네요.ㅠㅠ

센트럴 프라자 호텔 조식

우선은 식빵 2개만 구워와서 먹으면서 자리나면 더 가져오려고 했는데 새로운사람들이 계속 오다보니 그냥 이거만 우걱우걱먹고 나왔습니다. 보통 인스턴트 커피도 마련해두는데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올라왔습니다..ㅠㅠ 여기 조식은 이제 안먹는걸로.. 퇴실이 12시이기 때문에 천천히 멍 때리다가 나왔습니다.

객실은 깔끔한데 조식은 돈내고 드시는건 정말 돈아까울것 같아요. 하지만 객실도 깔끔하고 몇몇군대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앞에 CGV가 있다보니 CGV예매권과 객실 패키지도 있어서 필요하신분들은 선택하셔서 이용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평일과 주말은 가격이 2만원정도 차이나고 평일에는 7만원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평일에 여행하시는분들은 뛰어난 가성비로 좋은 선택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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