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소니 NW-A35 정품 실리콘 케이스 살펴보기

veneto 2017. 9. 1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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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A35의 표면이 금속이라 흠집이 날까봐 실리콘케이스 하나 구입했습니다. 사실 케이스가 A35보다 빨리오긴 했지만요.ㅎㅎ 소니 정품 실리콘 케이스에는 실리콘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 1개가 들어있습니다.

 

가격대는 2만원 초중반으로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리콘 케이스가 2만원대에 구입할수 있다면 너무 비싼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리 마감이 좋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소니의 정품 실리콘 케이스에는 2만원대 가격에 실리콘 케이스, 액정보호필름, 간단한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설명서에 한글이 없어도 그림이 있으니 이해하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더라구요.

실리콘 케이스를 한번 살펴봅시다. 워크맨 우측에 있는 물리버튼을 케이스를 씌워도 누를수 있도록 돌출되어있어서 케이스를 씌워도 누르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홀드버튼은 구멍이 뚫려있어서 조작이 쉽습니다.

우선 A35에 액정보호필름을 붙여봤습니다. 액정보호필름은 설명서에 써있는대로 세로로 반 접어서 붙여도 상관없고 가로로 접어서 붙여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건 먼지가 액정에 없도록 젖은 물티슈같은걸로 한번 닦고 물기가 적은걸로 한번 더 닦은다음 붙이면 먼지 없이 붙일수 있습니다.

저는 원래 스마트폰도 그렇고 액정보호필름을 잘 안붙입니다. 어차피 보호능력도 흠집수준정도만 커버되고 터치느낌이나 스와이프할때 느낌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잘 안붙였습니다. 케이스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액정보호필름은 보니 PET필름인것 같습니다. 지문은 좀 잘 붙을것 같네요..

하여튼 액정보호필름을 붙일때 붙이기전 한번 대보고 여유폭을 재보신후 붙이면 대부분 잘 맞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붙여봤는데 하단공간이 조금 남았지만 잘 붙였네요.ㅎㅎ

A35를 실리콘 케이스에 넣어봤습니다. 넣을때는 하단부터 넣고 위에는 잡아 당겨서 넣었는데 넣다가 찢어지는줄 알았네요.ㅎㅎ 아무튼 넣었는데 실리콘 케이스도 재질이 참 부들부들하고 부드럽습니다. 

저렴한 스마트폰용 실리콘케이스들보다 훨 나은 것 같습니다. 색이 생각보다 조금 밝아서 다른 색으로 살껄 후회는 조금 됩니다. 그리고 검은색부분 때문에 케이스와 맞닿은쪽은 터치가 잘 안된다는 단점이 있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2만원대 중반인 실리콘 케이스인데 마감은 깔끔하지만 벌어짐현상이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사이드키있는부분이 떠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이게 떠있으면 먼지유입, 미관상도 안좋은데 이런걸 고려하지 못하고 만든건 상당히 아쉽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쪽은 다행히 벌어짐 현상은 없습니다.

하단에 한쪽도 떠있네요. 케이스가 1만원대였다면 뭐 그런대로 넘기겠지만 2만원대가 넘는 케이스가 이러니 매우 실망이 크네요.

뭐 대각선으로는 잘 안본다고 칩시다. 정면에서보면 액정 중간이 바깥쪽으로 벌어진게 보이시죠?! 으... 소니 스토어가 아닌 인터넷에서 구매했고 기간이 보름이 넘었는데 교환해준다고해도 10일이상 걸릴것 같네요..-_-

어쩔수 없이 그냥 써야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 후기를 보려고 했는데 죄다 광고투성이라 자세히 찍은 사진들이 없더라구요. 벌어짐도 언급이 없는데 몇몇 사진에서 벌어짐현상같은 사진이 보이기는 하지만 자세한 사진들이 없어서 비교하지는 못하겠네요. 아무튼 2만원짜리 소니 NW-A35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ㅜ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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